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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선 "카트 복귀하고 싶어도 무대가 없다"

기자

2009-06-15 11:07

'나이키'가 돌아왔다.

나이키는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시작한 2004년부터 일반 게이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카트라이더 게이머의 아이디. 이 아이디를 쓰는 임세선은 군 복무를 마치고 카트라이더 리그에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임세선의 복귀 소식은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임세선이 돌아오고 싶어도 뛸 자리가 없었기 때문.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임세선은 과거 김대겸, 조현준 등과 함께 '얼짱' 카트라이더 게이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여성 팬들을 몰고 다녔던 선수. 모델 에이전트에 문을 두드릴 정도로 훤칠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얼짱' 대접을 받았고, 나이키라는 아이디의 명성을 일반 카트라이더 게이머도 알 정도로 실력도 출중했다.

하지만 리그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IT뱅크의 해체 등 카트라이더 프로게임단이 유명무실해지며 임세선이 갈 곳이 없어졌다. 이 때문에 카트라이더 리그 복귀 의사를 밝힌 임세선은 홀로 연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세선은 "과거 카트라이더 리그가 열리면 치어플을 들고 다닌 팬들도 상당했다"며 "하루 빨리 카트라이더 리그가 개최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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