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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WE 감독,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거침없는 일갈 "e스포츠에 발 디딜 생각마!"

이시우 기자

2015-10-21 18:07

이성은 WE 감독,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거침없는 일갈 "e스포츠에 발 디딜 생각마!"
5년 만에 터진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으로 많은 프로게이머와 관계자들이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관련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선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의 월드 엘리트 이성은 감독도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승부조작 전력이 있는 게이머를 향해 일갈했다.

이성은 감독은 "조작범들 어디 구석진 운동장이나 PC방 가서 컴퓨터로 혼자 스타하고 있어보렴! 누군가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후원해주겠네"라고 말한 뒤 "개인방송 플랫폼에 대한 내 생각은 조작범이 e스포츠 콘텐츠를 가지고 개인방송만 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법의 처벌은 받았으니"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TV의 승부조작 전력이 있는 BJ들에 대한 제재 불가 방침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쇼핑몰을 하던 자영업을 하던 아님 남캠을 하던 적어도 나는 신경 안 쓸 거지만 다만 개인방송으로라도 스타1, 2나 LoL이나 히어로즈 등등 e스포츠 영역 쪽에 발 디딜 생각이나 쳐다볼 생각도 하지마라 상상만 해도 그 자체가 역겨우니까"라고 말했다.

이성은 감독의 이번 발언은 과거 승부조작에 가담해 한국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한 한 프로게이머 출신 BJ가 개인방송을 통해 "개인방송을 막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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