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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노리는 kt VS 상위권 유지하려는 진에어

남윤성 기자

2016-06-28 10:07

kt 롤스터.
kt 롤스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가 마지막 주차를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맞붙는다. 4연승을 달리면서 빅3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t와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진에어의 대결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kt는 시즌 초반 MVP와 롱주 게이밍을 연파하면서 여름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으나 빅3로 분류되는는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에게 연거푸 덜미를 잡히면서 중위권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ESC 에버, 삼성 갤럭시, CJ 엔투스를 차례로 격파하면서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는 kt와 반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중반에 3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진에어는 SK텔레콤을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면서 5승1패까지 성적을 끌어 올렸다. 세트 득실에서 SK텔레콤에게 뒤처지면서 1위 등극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진에어의 선전은 큰 반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뻐할 틈도 잠시, 복병 MVP에게 0대2로 패한 뒤 락스 타이거즈에게 또 다시 0대2로 패한 진에어는 5위까지 떨어졌다.

kt가 이번 경기를 2대0으로 이길 경우 5연승을 달리면서 1라운드를 마감할 뿐만 아니라 7승2패, 세트 득실 +9가 되면서 락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간다. 29일 경기를 치르는 SK텔레콤의 상황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락스, SK텔레콤과 함께 확실한 3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진에어도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동안 상위권과 하위권이 정확하게 5개 팀씩 나눠지면서 어찌됐든 5위 안에는 들 수 있다는 여유가 있었지만 MVP가 5할 승률을 맞추면서 진에어의 턱 밑까지 쫓아왔다. 한두 경기 정도 져도 된다는 안정감이 사라졌기 때문에 진에어로서는 kt를 제압하면서 상위권을 사수해야 한다.

정규 시즌 1위를 노리는 kt와 5위권 고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진에어의 대결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kt 롤스터-진에어 그린윙스@스포티비게임즈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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