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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전행 걸린 롱주와 ESC의 운명은?

남윤성 기자

2016-07-29 05:17

9위 자리를 피하기 위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롱주 게이밍(위)와 ESC 에버.
9위 자리를 피하기 위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롱주 게이밍(위)와 ESC 에버.
승강전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은 롱주 게이밍과 ESC 에버가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롱주는 아프리카 프릭스, ESC는 kt 롤스터를 각각 만난다.

롱주 게이밍과 ESC 에버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4주차에서 경기를 치른다.

롱주의 상대는 아프리카 프릭스다.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했지만 이번 2라운드에서 유일하게 SK텔레콤을 잡아내기도 한 도깨비 팀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면서도 개개인의 기량이 뛰어나다. 또 아프리카는 8승7패로 5위를 지키고 있지만 6위인 MVP가 7승9패로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상황도 아니어서 롱주가 상대하기는 쉽지 않은 팀이다.

ESC의 적수인 kt 롤스터는 더욱 만만치 않다. 10승5패로 삼성 갤럭시와 승패에서 타이를 이루고 있기에 kt 입장에서는 1승이라도 더 챙겨야만 한 단계 높은 순위를 얻으면서 포스트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지난 롱주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쓰지 않았던 헤카림, 탈리야 등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면서 필승 모드로 임하고 있다.

롱주와 ESC가 나란히 패한다면 현재 순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겠지만 롱주가 승리하고 ESC가 패한다면 반 경기 차이로 롱주가 8위에 오른다. 만약 ESC가 이긴다면 한 경기 반 차이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롱주의 승강전행이 확정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4주차
▶롱주 게이밍-아프리카 프릭스@OGN
▶kt 롤스터-ESC 에버@OGN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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