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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완승 거둔 ESC, 다음 시즌에도 롤챔스에 남는다… CJ는 강등 '수모'

이시우 기자

2016-08-27 16:35

[롤챔스 승강전] 완승 거둔 ESC, 다음 시즌에도 롤챔스에 남는다… CJ는 강등 '수모'
[롤챔스 승강전] 완승 거둔 ESC, 다음 시즌에도 롤챔스에 남는다… CJ는 강등 '수모'
[롤챔스 승강전] 완승 거둔 ESC, 다음 시즌에도 롤챔스에 남는다… CJ는 강등 '수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
▶ESC 에버 3대0 CJ 엔투스
1세트 ESC 승 < 소환사의협곡 > CJ
2세트 ESC 승 < 소환사의협곡 > CJ
3세트 ESC 승 < 소환사의협곡 > CJ

ESC가 CJ를 침몰시키고 두 시즌 연속으로 롤챔스에 남게 됐다.

ESC 에버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CJ 엔투스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승격강등전 최종전 3세트에서 초반 라인전부터 압도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3대0을 만들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반대로 CJ는 창단 후 처음으로 2부 리그인 챌린저스로 강등되는 수모를 면치 못했다. 대기업 팀 중에서는 첫 강등 사례다.

퍼스트 블러드는 10분 만에 나왔다. ESC 서포터 '토토로' 은종섭의 카르마가 상대 하단 포탑 앞에서 발이 묶이며 위기를 맞았지만 톱 라이너인 '크레이지' 김재희의 쉔이 궁극기를 사용해 오래 버텼고, 순간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의 케이틀린이 CJ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를 처치했다.

CJ는 미드 라이너인 '비디디' 곽보성의 탈리야가 하단으로 합류해 카르마를 제압해 킬 스코어는 균형을 맞췄지만 10분 간의 라인전에서 ESC가 크게 이득을 본 상황. ESC는 13분에 하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서 서서히 격차를 벌려나갔다.

15분에 대지의 드래곤까지 가져간 ESC는 20분 교전에서 엘리스를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이득을 취했다.

ESC는 22분에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한 뒤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홀로 남겨진 '샤이' 박상면의 트런들도 처치하는 성과를 냈다. ESC는 곧바로 중단 2차 포탑을 노렸지만 오히려 '템트' 강명구의 블라디미르만 잡히고 말았다.

중단 2차 포탑까지 쉽게 파괴를 당한 CJ는 28분에는 ESC에게 바람의 드래곤까지 내주면서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30분 교전에서 엘리스를 처치한 ESC는 빠르게 바론을 녹였고, 32분에 중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렸다.

34분에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하면서 공성 능력을 키운 ESC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CJ는 교전에서 3킬을 올리며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ESC는 37분에 다시 출현한 바론을 손쉽게 처치한 뒤 그대로 적진을 돌파해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차기 시즌 롤챔스 잔류에 성공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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