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위클리 리뷰] CJ 엔투스, 충격의 챌린저스 강등

남윤성 기자

2016-08-29 11:45

승강전에서 패한 CJ 엔투스 선수들.
승강전에서 패한 CJ 엔투스 선수들.
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 CJ 엔투스를 볼 수 없다.

CJ 엔투스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최종전에서 ESC 에버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하부리그인 챌린저스로 강등됐다.

CJ는 1세트에서 30분만에 1만 골드 차이로 달아나면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ESC 에버의 탄탄한 방어선을 무너뜨리지 못하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69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완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CJ는 승강전행의 압박 때문인지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면서 두 세트를 내리 잃었고 결국 0대3으로 패하면서 승강전으로 내려갔다. ESC 에버는 두 시즌 연속 롤챔스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었다.

승강전 승자전에서는 콩두 몬스터가 ESC 에버를 3대1로 꺾으면서 롤챔스 무대에 복귀했다. 1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를 내줬던 콩두는 3, 4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메이저 무대로 돌아왔다.

두 시즌 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 SK텔레콤 T1 저그 박령우.
두 시즌 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 SK텔레콤 T1 저그 박령우.

◆박령우, 2연속 스타리그 우승 도전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에서도 결승전에 오르면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령우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4강 1회차 김도우와의 대결에서 한 세트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4대3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도우의 사도 견제에 일벌레 50기를 잃으면서 패한 박령우는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을 통해 힘싸움을 펼치면서 받아쳤다. 3세트에서는 김도우가 수정탑 견제를 통해 올인을 유도하는 덫에 걸려 패한 박령우는 4세트에서 박령우식 드롭 작전으로 승리했다. 5세트에서 암흑기사와 사도로 바위를 깨고 들어가는 김도우의 특이한 운영에 패하자 6세트에서 궤멸충과 저글링, 맹독충으로 몰아쳐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7세트에서 박령우는 맹독충으로 김도우의 12시 확장을 파괴한 뒤 불멸자와 집정관으로 올인 러시를 시도한 프로토스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승리했다.

스타리그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령우는 WCS 체제가 한국에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자가 다음 시즌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16강 개막전에서 승리한 최성은.
16강 개막전에서 승리한 최성은.

◆신예 반란 돋보인 피파 개막전
지난 27일 개막한 피파온라인3 시즌2에서 최성은과 송세윤 등 신예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주목 받았다.

최성은과 송세윤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16강 개막전에서 양진모와 강성훈 등 리그 경력이 많은 선수들을 격파하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고른 최성은은 탄탄한 수비를 통한 역습으로 양진모를 무너뜨렸다. 양진모의 패스를 커트한 뒤 롱패스를 통해 역공을 시도한 최성은은 전반 2골, 후반 2골 등 총 4골을 넣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송세윤은 공중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강성훈에게 첫 골을 빼앗겼던 송세윤은 사이드 라인 돌파 이후 크로스를 통해 공중으로 볼을 띄웠고 헤딩으로 두 골을 만들어내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C조와 D조에서는 전통의 강호들이 승리했다. 중국에서 대표로 뽑힐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정재영이 C조에서 승리했고 공격형 축구를 자주 보여줬던 전경운 또한 임진홍을 2대1로 꺾으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