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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손영민 검사 결과 "큰 이상 없음"

남윤성 기자

2016-08-30 18:34

'미키' 손영민 검사 결과 "큰 이상 없음"
하루 전 경기 도중 호흡 곤란을 호소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영민은 30일 일산 근처의 병원을 찾아 호흡 곤란 증상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다. 흉부 엑스레이와 심전도 등 검사를 받은 손영민은 의료진으로부터 "신체 이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은 아닌 것 같다"라는 소견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민과 함께 병원을 찾았던 강현종 아프리카 프릭스 감독은 "검사 결과로 확인된 요인은 없으며 의료진 또한 일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 호흡 곤란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라고 전했다.

강 감독은 "한국 대표 선발전이 앞으로 남아 있어 손영민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 깊게 관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영민이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0대2로 뒤처지다가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손영민은 1, 2세트를 패한 뒤 3세트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회복한 뒤 다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오는 9월1일 삼성 갤럭시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오타 수정했습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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