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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떠먹여주는 마타'의 RNG, 스플라이스 압살하며 2승…D조 선두로 나서

이시우 기자

2016-10-01 12:09

완벽한 서포팅으로 팀 승리를 이끈 '마타' 조세형.(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완벽한 서포팅으로 팀 승리를 이끈 '마타' 조세형.(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롤드컵] '떠먹여주는 마타'의 RNG, 스플라이스 압살하며 2승…D조 선두로 나서
[롤드컵] '떠먹여주는 마타'의 RNG, 스플라이스 압살하며 2승…D조 선두로 나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2일차
▶4경기 로얄 네버 기브 업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플라이스

'마타' 조세형이 스플라이스전을 통해 캐리형 서포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로얄 네버 기브 업(이하 RNG)은 1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이하 롤드컵) 16강 D조 네 번째 경기에서 스플라이스를 압살하며 2승을 기록했다. 어린아이 손목 비틀 듯 양 팀의 수준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는 경기였다.

RNG는 5분경 하단에서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의 이즈리얼이 서포터 '마타' 조세형 나미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전진 하면서 스플라이스의 서포터 'Mikyx' 미하엘 메를레의 카르마를 처치했다.

8분에도 퍼스트 블러드 때와 같은 장면이 나오며 RNG가 킬을 가져갔고, 이와 동시에 벌어진 상단 정글 교전에서는 양 팀이 사이좋게 2킬씩 나눠가졌다.

11분에는 정글러 'Mlxg' 리우시유의 리 신이 상대 진영에서 스플라이스의 정글러 'Trashy' 요나스 안데르센의 올라프를 괴롭혔고, 이 때 조세형의 나미가 궁극기로 도움을 주면서 킬을 추가했다.

12분에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한 RNG는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카르마를 제압한 뒤 포탑까지 무너뜨리는 성과를 냈다.

RNG는 16분에 상단에서 이즈리얼과 리 신을 앞세워 'Wunder' 마르틴 한센의 나르와 요나스 안데르센의 올라프를 연달아 제압했고,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올라프는 1분 뒤 하단 정글에서 다시 한 번 리 신에게 제압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RNG는 쉴 틈 없이 공세를 퍼부었고, 18분에는 중단 1차 포탑을 끼고 벌인 교전에서 'Sencux' 크레스 로르센의 카시오페아와 나르를 처치했다.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한 RNG는 20분에 하단에서 이즈리얼이 나미의 도움을 받아 나르를 처치, 글로벌 골드 격차를 9천까지 벌렸다.

21분에 상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한 RNG는 3분 뒤에는 하단을 강하게 돌파하며 억제기를 파괴, 스플라이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교전에서 지안지하오의 이즈리얼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띄웠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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