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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G 상대하는 삼성, 운명의 한판 승부

남윤성 기자

2016-10-02 00:25

삼성 갤럭시 선수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삼성 갤럭시 선수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삼성 갤럭시가 16강 D조에서 생존 여부를 타진하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삼성 갤럭시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16강 D조에서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을 상대한다.

RNG는 16강 첫 번째 풀리그에서 솔로미드와 스플라이스를 연파하면서 2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대표인 두 팀을 만나 RNG는 두 수 위의 전력을 보여주면서 낙승을 거두면서 실력 차이를 입증했다.

스플라이스를 맞아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던 삼성은 1일 솔로미드와의 경기에서 내내 끌려 다녔고 패배를 당하면서 D조가 왜 죽음의 조로 불리는지 몸으로 체감했다. 만약 RNG에게도 패한다면 삼성은 1승2패가 되면서 두 번째 풀리그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 고난의 길을 걸어야 한다.

두 번째 풀리그는 하루에 모든 경기가 치러지기 때문에 승률이 낮은 팀 입장에서는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 한 경기, 한 경기가 탈락을 좌우하기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선수들에게도 실수하면 안된다는 압박감이 가중된다. 따라서 삼성은 2일 열리는 RNG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면서 최소 2승1패로 첫 번째 풀리그를 마감해야 한다.

1승2패 혹은 2승1패를 결정하는 RNG와의 대결에서 삼성이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16강 3일차
1경기 카운터 로직 게이밍 - 알버스 녹스 루나
2경기 락스 타이거즈 - G2 e스포츠
3경기 플래시 울브즈 - 클라우드 나인
4경기 아이메이 - SK텔레콤 T1
5경기 스플라이스 - 솔로미드
6경기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 삼성 갤럭시
*오전 8시 시작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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