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몬스터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석현준과 김준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11월에 개막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에는 5명의 선수로 출전한다.
영 보스 출신의 톱 라이너 석현준은 2016년 콩두 몬스터에 합류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스프링 시즌을 치렀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실력을 입증받은 석현준은 노틸러스, 마오카이, 뽀삐 등 방어력이 높은 챔피언을 두루 다뤘다. 김준서 또한 롤챔스 2016 스프링에서 니달리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콩두 몬스터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2016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6 LoL 케스파컵의 시드권을 획득했다. 대회를 앞두고 석현준과 김준서가 탈퇴했으나 추가 영입 없이 '로치' 김강희, '펀치' 손민희 ,'에지' 이호성, '솔' 서진솔, '구거' 김도엽으로 로스터를 꾸릴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