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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VSL CS:GO] 볼텍스5와 몬스터kr, 나란히 A조 예선 통과

이시우 기자

2016-10-24 00:42

A조 1위로 4강에 오른 볼텍스5.(사진=VSL 중계 캡처)
A조 1위로 4강에 오른 볼텍스5.(사진=VSL 중계 캡처)
◆VSL CS:GO 코리아 폴 8강 A조 승자전
▶볼텍스5 2대0 몬스터kr
1세트 볼텍스5 승 16 < 트레인 > 7 몬스터kr
2세트 볼텍스5 승 16 < 캐시 > 5 몬스터kr

◆VSL CS:GO 코리아 폴 8강 A조 최종전
▶몬스터kr 2대1 예티5
1세트 몬스터kr 승 16 < 코블스톤 > 12 예티5
2세트 몬스터kr 8 < 미라지 > 16 승 예티5
3세트 몬스터kr 승 19 < 캐시 > 16 예티5

볼텍스5와 몬스터kr이 A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볼텍스5와 몬스터kr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VSL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코리아 폴 8강 A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16일 진행된 승자전에서는 볼텍스5가 몬스터kr을 압살했다. 1세트 '트레인'에서 선공한 볼텍스5는 첫 라운드를 승리한 뒤 계속해서 A지역을 손쉽게 장악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몬스터kr은 1대9까지 크게 뒤처지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11라운드부터 남은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6대9로 전반을 마쳤다.

수비로 전환한 볼텍스5는 첫 라운드 2대4의 불리한 상황에서 '온리' 홍석표가 침착하게 3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기세를 타면서 16대7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몬스터kr은 2세트 '캐시'에서 더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테러리스트(TR)로 선공한 몬스터kr은 첫 라운드 패배 이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고, 번번이 지공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을 13대2로 유리하게 마친 볼텍스5는 후반전 첫 라운드를 따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몬스터kr에게 3점만 내주면서 16대5로 승리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접전 끝에 예티5를 물리친 몬스터kr.(사진=VSL 중계 캡처)
접전 끝에 예티5를 물리친 몬스터kr.(사진=VSL 중계 캡처)

승자전에서 패해 최종전으로 떨어진 몬스터kr의 상대는 예티5. 기선 제압은 몬스터kr의 몫이었다. 1세트 맵 '코블스톤'에서 선공한 몬스터kr은 아홉 차례나 공격에 성공하면서 9대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공격으로 전환한 예티5에게 5점을 연속해서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6라운드에 '미니제타' 손선호의 활약을 앞세워 상대 흐름을 끊은 뒤 전열을 가다듬고 승점을 쌓아 16대12로 승리했다.

예티5는 2세트 '미라지'에서 선공해 전반에만 11점을 따내며 여유롭게 후반전에 돌입했다. 몬스터kr이 후반 첫 라운드에 속공으로 B지역을 손쉽게 장악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따냈고, 이후 두 라운드를 더 가져가며 7점까지 추격했다.

몬스터kr은 후반 4라운드 패배 후 5라운드에 다시 승리하면서 예티5의 자금 상황을 꼬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6라운드에 라이플 2정밖에 없는 예티5를 상대로 공격에 실패했고, 분위기를 반전시킨 예티5가 남은 라운드를 모두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캐시'에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선공한 예티5가 8점을 따내면서 양 팀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후반에도 양 팀이 번갈아 점수를 내면서 15대15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선공한 몬스터kr이 침착한 지공으로 3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예티5는 연장 후반 첫 라운드에 승리한 뒤 2라운드에 B지역 공략을 시도했지만 빠르게 백업 온 몬스터kr의 '유로파' 곽준환에게 2킬을 내주면서 패배, A조에 한 장 남은 4강행 티켓을 몬스터kr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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