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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철 감독 콩두 몬스터 떠났다…'개인적 사유'

이시우 기자

2016-10-24 22:29

채우철 감독 콩두 몬스터 떠났다…'개인적 사유'
콩두 몬스터를 이끌며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비닐캣' 채우철 감독이 팀을 떠났다.

콩두 몬스터의 실질적 운영을 맡고 있는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던 채우철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2011년 익스트림 다이브 게이밍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채우철 감독은 2012년에 창단 멤버로 나진 e엠파이어의 유니폼을 입고 1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코치로 전향했다.

채우철 감독은 2016년 스프링 시즌에 이전 감독이었던 박정석 감독이 CJ 엔투스로 이적하면서 e엠파이어(현 콩두 몬스터)의 사령탑을 맡게 됐고, 서머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졌던 팀을 다시 1부 리그인 롤챔스 무대로 복귀시키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e엠파이어 측은 "채우철 감독을 만류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채우철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채우철 감독의 앞날에 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채우철 감독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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