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와 MVP 아이기스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에 실패했다.

MVP 피닉스와 MVP 아이기스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일렉 트로닉 스포츠 게임즈(이하 WESG)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예선 도타2 종목에서 6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WESG 그랜드 파이널의 꿈을 접었다.

MVP 피닉스는 8강에서 타이에 시그니쳐.트러스트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MVP 아이기스 또한 중국의 T.O.T를 8강에서 만나 0대2로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강에 오르지 못한 MVP 피닉스와 MVP 아이기스는 WESG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 분전했다. 하지만 5, 6위 결정전에서 MVP 피닉스는 필리핀의 TNC 프로에 패했고, MVP 아이기스 또한 중국의 맥스.와이에 발목이 잡히며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4강에선 중국의 T.O.T가 S1-라이코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키르기기스탄의 NL5.리본이 시그니쳐.트러스트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일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WESG 그랜드 파이널 도타2 진출팀
T.O.T(중국)
NL5.리본(키르기기스탄)
s1-라이코스(필리핀)
시그니쳐.트러스트(타이)
TNC 프로(필리핀)
맥스.와이(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