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16 LoL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5명의 선수가 대회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스멥'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저마다의 출전 각오를 전했다.
송경호는 "팬들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출전하게 됐다"며 "기대하시는만큼 즐겁고 멋있는 경기를 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성웅 또한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성웅은 "투표로 뽑혀서 올스타전에 가는 것이 처음인데 재밌게 하고 오겠다"며 "1대1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챔피언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득표율 80%로 최고의 인기를 과시한 이상혁 또한 "팬들이 뽑아주셔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는데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김종인은 "작년 1대1 토너먼트 성적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원하는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꾸준한 인기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린 홍민기는 "한 해를 드높인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됐는데 묻히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재미있는 답변을 남겼다.
2016 LoL 올스타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팔라두 산 조르디에서 8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열린다.
인천공항=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