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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월드 챔피언십] 락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영 선보이며 1세트 선취!

이윤지 기자

2017-02-23 04:45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IEM 월드 챔피언십] 락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영 선보이며 1세트 선취!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승자전
▶락스 타이거즈 1-0 H2k 게이밍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H2k

락스 타이거즈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운영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락스는 23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1일차 A조 H2k 게이밍과의 승자전 경기 1세트에서 초반 불리함을 운영으로 풀어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락스는 6분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솔로킬을 당했으나 정글러 '성환' 윤성환과 서포터 '키' 김한기의 빠른 합류로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을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8분 손영민이 개입 공격에 당한 락스는 9분 무리한 공격으로 손영민이 한 번 더 잡히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15분 허만흥까지 개입 공격에 전사한 락스는 하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손해를 메웠다.

전 라인의 주도권을 빼앗긴 락스의 열세는 이어졌다. 시야 싸움에서 밀리며 레드 진영 정글에서 윤성환이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락스의 움직임은 상단에서 나왔다. 윤성환과 허만흥의 합작으로 'Odoamne' 안드레이 파스쿠를 처치한 락스는 상단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락스는 교전의 손해를 운영으로 메우며 경기를 중반으로 끌고 갔다.

락스는 22분 중단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먼저 물렸고, 4명이 추가로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락스는 기죽지 않은 플레이로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열었고,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를 처치해 추격을 개시했다.

바루스와 코르키의 포킹 능력을 활용해 락스는 중단 2차 포탑을 압박했다. 톱 라이너의 킬을 교환한 상황에서 락스는 바람의 드래곤을 획득하며 이득을 챙겼다.

락스는 29분 순간적으로 마르친 얀코프스키를 덮쳐 킬을 가져왔다. 서포터 '키' 김한기는 '체이' 최선호에게 쓰레쉬의 사형 선고를 직중 시켰고, 전방에선 허만흥이 공격진의 시선을 끌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락스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1분 중단 억제기를 철거한 락스는 손영민의 더블킬을 앞세워 2대1로 킬을 교환했다. 하단 억제기까지 밀어낸 락스는 정비에 나섰다.

본진 압박에 나선 락스는 허만흥이 시선을 끄는 사이 상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락스는 2킬을 가져왔고,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35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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