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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월드 챔피언십] 락스, 힘의 차이 극복하지 못하고 H2k에 2세트 패배

이윤지 기자

2017-02-23 05:53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IEM 월드 챔피언십] 락스, 힘의 차이 극복하지 못하고 H2k에 2세트 패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승자전
▶락스 타이거즈 1-1 H2k 게이밍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H2k
2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H2k

락스 타이거즈가 잦은 실수로 2세트에서 패배했다.

락스는 23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1일차 A조 H2k 게이밍과의 승자전 경기 2세트에서 실수로 제압당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중후반 힘의 차이에 눌려 패배했다.

락스는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상단 개입 공격이 실패한 사이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전사하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이어 정글 깊숙히 파고든 윤성환이 잡히며 라인전 우위를 이득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7분 중단과 하단에서 전사자가 발생한 락스는 초반 열세에 놓였고, 잘 성장한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제드를 제압하지 못해 수세에 몰렸다.

락스는 19분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을 제압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3대2로 킬을 교환했다. 중단으로 이동한 락스는 먼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추가 골드를 획득했다.

락스의 추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23분 중단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전사한 락스는 속도가 늦춰졌다. 하지만 25분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의 후방 순간이동으로 교전을 개시했고, 락스는 'Odoamne' 안드레이 파스쿠를 잡아내며 힘을 냈다.

28분 서포터 '키' 김한기의 판단 실수로 손해를 본 락스는 30분 내셔 남작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윤성환의 체력이 다수 제거됐고, 2대4로 킬을 교환하며 대패했다. 락스는 결국 H2k에 내셔 남작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바다의 드래곤을 획득하며 몸집을 불린 H2k는 상단과 하단의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수비에 나선 락스는 손영민이 전사하며 수비벽이 무너졌고,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허용했다.

락스는 허만흥의 순간이동으로 뒤를 잡으며 마지막 항전을 펼쳤다. 하지만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4명이 전사했고, 넥서스를 내주며 2세트 패배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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