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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PC방서 오버워치 즐겨…"인생의 즐거움 찾았다"

이시우 기자

2017-03-19 02:05

PC방과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긴 무한도전 멤버들.(사진=무한도전 캡처)
PC방과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긴 무한도전 멤버들.(사진=무한도전 캡처)
블리자드의 FPS 게임 오버워치가 무한도전을 통해 전 국민에게 소개 됐다.

MBC 무한도전에서는 18일 '대결VS하나마나' 편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게임, 볼링,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내보냈다.

가장 먼저 PC방을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다른 손님이 즐기고 있던 오버워치를 보고 이를 따라하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등은 회원가입에 애를 먹으며 40분 이상을 소비했다.

가까스로 게임을 하게 된 멤버들은 컴퓨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오버워치에서 승리를 맛본 박명수는 "한 번 미치니까 방송도 하기 싫다"며 "인생의 즐거움을 또 찾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유저들과의 게임에서는 멤버 모두가 죽는 것만 반복하다 처참하게 패배했고, 결국 흥미를 상실한 채 PC방을 떠났다.

PC방에 이어 오락실을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스트리트 파이터를 즐겼고, 유재석과 대결을 펼친 양세형은 입으로 '아도겐'을 연발하면서 승리, '깐족'의 아이콘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인형 뽑기, 볼링, 보드 게임으로 연달아 대결을 펼쳤고, 유재석-양세형-황광희의 재석팀이 모두 패하면서 벌칙으로 음식값을 계산하고 발바닥 뺨맞기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오버워치가 공중파 채널에서 장시간 노출되자 많은 게임 팬들이 반가움을 표시했다. 게임과 PC방 여가를 즐기는 이들의 공감대를 사면서 친숙한 재미를 느꼈기 때문. 일각에서는 오버워치나 PC방, 키보드가 집중적으로 노출되면서 과도한 PPL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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