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오버워치 에이펙스] 역스윕은 없다! LW 블루, 콩두 판테라에 복수하며 4강 합류!

이윤지 기자

2017-03-21 20:53

[오버워치 에이펙스] 역스윕은 없다! LW 블루, 콩두 판테라에 복수하며 4강 합류!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B조 최종전
▶LW 블루 3대1 콩두 판테라
1세트 LW 블루 승 < 오아시스 > 콩두 판테라
2세트 LW 블루 승 < 왕의길 > 콩두 판테라
3세트 LW 블루 < 아누비스신전 > 승 콩두 판테라
4세트 LW 블루 승 < 66번국도 > 콩두 판테라

LW 블루가 역스윕의 악몽을 떨쳐내고 4강에 합류했다.

LW 블루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B조 최종전에서 콩두 판테라를 상대해 3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콩두 판테라에 '패패승승승'을 당했던 LW 블루는 4세트 '66번 국도'에서 특유의 공격력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플라워' 황연오와 '새별비' 박종렬의 활약이 빛났다.

1세트 '오아시스'에서 열린 쟁탈전에서 초반 거점에 올라선 LW 블루는 '라스칼' 김동준의 겐지에 다수가 전사하며 거점을 내줬다. 중후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거점을 탈환한 LW 블루는 '플라워' 황연오의 겐지를 앞세워 다수의 킬을 추가했고, 1라운드를 무난하게 선취했다.

2라운드 1층에 자리를 잡고 거점을 차지한 LW 블루는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새별비' 박종렬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순식간에 점령율 99%를 달성한 LW 블루는 2층에 있는 김동준을 잡아낸 뒤 거점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1세트 2대0으로 완승을 차지했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수비에 나선 LW 블루는 A거점을 내준 뒤 '메코' 김태홍의 자리야가 궁극기를 활용해 2킬을 올리며 콩두 판테라를 밀어냈다. 첫 번째 경유지 통과 직전 LW 블루는 황연오의 메이가 궁극기를 적절히 사용하며 시간을 끌었다. 콩두 판테라의 궁극기 연계에 57초를 남기고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준 LW 블루는 종착지 지점에 수비를 집중시켰고, 다수의 킬을 획득했다. 하지만 콩두 판테라의 돌파에 황연오의 맥크리 궁극기까지 빗나가며 끝내 라운드 스코어 3점을 내줬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한 LW 블루는 박종렬이 '에버모어' 구교민의 로드호그를 제압하자마자 나노 강화제까지 집중 투자하며 콩두 판테라를 압박했다. LW 블루는 자리야와 파라의 궁극기 연계에 힘입어 5킬을 획득하며 A거점을 차지했다. 콩두 판테라의 거센 저항에 추가 시간이 돼서야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한 LW 블루는 바스티온이라는 변수를 잘라낸뒤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3라운드 1분 동안 수비를 펼친 LW 블루는 박종렬의 활약을 앞세워 A거점을 틀어막았다. 이후 4라운드 박종렬의 트레이서가 로드호그와 루시우를 잘라냈고, 수적 우위를 챙긴 LW 블루는 A거점을 차지하며 라운드 스코어 4대3으로 2세트까지 승리를 차지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역스윕은 없다! LW 블루, 콩두 판테라에 복수하며 4강 합류!
패배 직전으로 몰린 콩두 판테라도 힘을 냈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공격으로 시작한 콩두 판테라는 나노 강화제 타이밍을 잘못 잡은 LW 블루의 실수를 파고들어 A거점을 차지했다. B거점으로 이동한 콩두 판테라는 박종렬의 로드호그에 연달아 무너졌으나 추가 시간, 교전을 지속하며 시간을 끌었고, 가까스레 B거점까지 획득했다.

수비로 전환한 콩두 판테라는 A거점을 쉽게 허용했다. 하지만 B거점 디바의 궁극기로 다수를 처치하는 등 적절한 궁극기 연계로 LW 블루를 물리쳤다. 측면을 공략한 LW 블루의 공격을 맞은 콩두 판테라는 구교민의 활약으로 버텼고, 김동준이 플레이한 겐지의 궁극기로 킬을 쓸어 담으며 방어에 집중했다. 콩두 판테라는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4세트 '66번 국도'에서 LW 블루는 돌진 조합으로 수비에 나섰다. 하지만 화물을 둘러싼 교전에서 다수가 전사했고, 순식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줬다. 두 번째 경유지 직전에서야 수적 우위를 차지한 LW 블루는 황연오의 궁극기로 한 번 더 콩두 판테라를 물리쳤다. LW 블루는 시간을 다수 끌었고, 추가 시간에야 화물 운송을 허용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LW 블루는 박종렬의 2킬을 앞세워 화물을 쭉 밀고 나갔다. 첫 번째 경유지를 돌파한 LW 블루는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챙겼고, 두 번째 경유지까지 빠르게 밀어냈다. 박종렬의 로드호그는 꾸준히 활약했고 나노 강화제를 맞은 뒤 궁극기로 다수를 처치하며 교전을 이끌었다. 콩두 판테라의 탱커진을 무너뜨린 LW 블루는 추가 시간 내에 화물을 밀어 넣었다.

3라운드 1분의 시간 동안 방어에 나선 LW 블루는 34.76미터만을 허용한 뒤 공격에 나섰다. LW 블루는 3분 34초라는 시간적 여유를 갖고 화물 운송에 나섰다. 치열한 공성전이 펼쳐진 가운데 LW 블루는 1분 4초를 남겨두고 화물을 더 멀리 운송하며 승리, 3대1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