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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프리미어] 데드픽셀즈 조지현 "강민수 제치고 1위 하고 싶다"

남윤성 기자

2017-04-17 19:55

[SSL 프리미어] 데드픽셀즈 조지현 "강민수 제치고 1위 하고 싶다"
"강민수가 오늘 지면 제가 1위더라고요. 지지 않더라도 이번 스타리그 정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는 제가 1위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데드 픽셀즈 조지현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프리미어 2017 시즌1 5회차 이신형과의 대결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2대1로 승리, 4연승을 달렸다.

조지현은 "2017년 초부터 엄청나게 연습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지금 나오는 것 같다"라면서 "오늘 강민수가 지면 내가 1위에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시즌이 끝날 때에 내가 1위가 되어 결승에 직행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지현과의 일문일답.

Q 4연승을 달린 소감은.
A 오늘 이기면서 4연승을 기록했다. 만약 오늘 강민수가 지면 내가 1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들었다. 그 생각만 하면 기분이 좋다.

Q 최근 페이스가 엄청나게 좋다.
A 2017년 초부터 엄청나게 열심히 준비했다. 먹고 자고 게임만 하고 있다.

Q 이신형의 전략을 예상했나.
A 1세트에 뭔가를 할 것 같아서 정찰을 했는데 거기에 병영을 짓고 있어서 오늘 내 중심으로 플레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2세트에서는 졌다.
A 잘 풀렸는 연습 때 해보지 않았던 전략을 쓰다가 패했다.

Q 그래서 3세트에서 전진 우주관문 전략을 썼나.
A 3세트에는 가장 자신 있는 전략을 쓰려고 했다. 전진 우주관문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초반에 사도로 재미를 보면서 불사조를 계속 모았고 집요하게 견제한 덕에 쉽게 이긴 것 같다.

Q 연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
A 래더 중심으로 연습하고 있고 대회를 준비할 때에는 친한 선수들과 마무리 훈련을 한다. 김동원, 김준혁과 같이 인천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오늘 마무리 연습은 변현우, 고병재, 한이석 등 테란들이 도와줬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스타리그에서 잘하고 있다.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치면서 결승에 바로 가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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