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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종목 추가…알리스포츠-OCA 파트너십 체결

이시우 기자

2017-04-18 06:16

파트너십을 맺은 OCA와 알리스포츠.(사진=알리스포츠 발췌)
파트너십을 맺은 OCA와 알리스포츠.(사진=알리스포츠 발췌)
앞으로는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하계 아시안게임에도 e스포츠가 새로운 종목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알리스포츠는 17일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7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리는 제5회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될 아시안게임 종목에 e스포츠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알리스포츠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2016년에 총상금 규모만 40억 원이 넘는 세계 e스포츠 대회인 WESG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2016년 7월에는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파트너십을 맺어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를 위한 IeSF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e스포츠의 올림픽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IeSF는 2013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철권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들이 정식 종목들로 채택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해냈는데, 알리스포츠가 O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 종목을 포함시킨 데에는 IeSF와의 밀접한 관계가 큰 비중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과 2022년 하계 아시안게임에 추가될 e스포츠가 어떤 게임들로 구성됐는지, 또 시범 종목인지 정식 종목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경우 프로게이머들의 군 면제에도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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