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에서 판매한 게임단 점퍼가 인기리에 판매됐다.

SK텔레콤은 2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 현장에서 점퍼와 유니폼을 각각 75,000 원과 35,000 원에 판매했고 대부분 팔려 나갔다.

90부터 110까지 사이즈별 100매씩 점펴 500 개, T셔츠 500개를 마련한 SK텔레콤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판매에 나섰고 현장을 찾은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오후 4시경 대부분 판매되면서 부스를 정리했다.

팬들에게 판매한 결승전을 앞두고 SK텔레콤 T1 선수단이 새로이 마련한 유니폼과 똑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장에서는 SK텔레콤 T1의 점퍼를 구매한 뒤 곧바로 입고 다니는 팬들이 속속 눈에 띄었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점퍼와 유니폼 각각 500 벌씩 준비했는데 대부분 팔리면서 팬들의 인기를 실감했다"라면서 "잔여분은 인터넷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