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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결승] '페이커'의 기승전피즈! SKT, kt에 1세트 선승

남윤성 기자

2017-04-22 18:10

[롤챔스 결승] '페이커'의 기승전피즈! SKT, kt에 1세트 선승
[롤챔스 결승] '페이커'의 기승전피즈! SKT, kt에 1세트 선승
[롤챔스 결승] '페이커'의 기승전피즈! SKT, kt에 1세트 선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
▶SK텔레콤 T1 1-0 kt 롤스터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는 특별했다.

SK텔레콤 T1은 2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이상혁의 피즈가 기승전결을 모두 담당하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6분에 '후니' 허승훈의 쉔이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에게 단결된 의지를 쓰면서 넘어왔고 이상혁의 피즈가 미끼뿌리기를 kt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의 신드라에게 적중시키면서 킬을 냈다. kt는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한 '스멥' 송경호의 제이스가 허승훈을 일점사하면서 제압, 1대1 타이를 맞췄다.

8분에 상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허승훈의 쉔을 잡아내려 했던 kt는 허승훈이 도망가자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중단으로 5명이 다시 모이면서 또 다시 포탑을 깼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피즈의 궁극기와 쉔의 궁극기가 돌아왔을 때 허원석의 신드라를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에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하단에서 5명이 모이면서 난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kt는 '마타' 조세형의 말자하가 '울프' 이재완의 룰루에게 황천의 손아귀를 적중시켰고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연계시키며서 잡아냈다. 이상혁의 피즈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송경호의 제이스를 제거하자 kt는 허원석의 신드라와 조세형의 말자하가 피즈를 제거하면서 3대3으로 팽팽하게 끌고 갔다.

kt가 협곡의 전령을 사용하려 하자 SK텔레콤은 '뱅' 배준식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허원석의 신드라에게 적중시킨 뒤 이상혁의 피즈가 미끼 뿌리기로 잡아냈지만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이 근처로 지나가다가 송경호의 제이스에게 일방적으로 맞으면서 잡혔다.

18분에 kt 선수들이 정글로 난입하자 한 데 모인 SK텔레콤은 허승훈의 쉔이 2개의 궁극기를 맞는 사이에 이상혁의 피즈가 파고 들어 신드라를 순식간에 잡아냈고 뒤에서 합류한 배준식의 바루스, 이재완의 룰루가 1킬씩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를 7대5로 벌렸다.

kt는 2분 뒤에 바로 받아쳤다. 정글 지역에 숨어 있던 kt는 이재완의 룰루를 먼저 끊었고 치고 들어온 이상혁의 피즈와 허승훈의 쉔을 차례로 잡아냈고 배준식의 바루스도 끊어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kt는 한왕호의 리 신이 근처에 나타나자 퇴각했다.

kt는 23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 선수들이 옆에서 치고 나오자 조세형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를 이상혁의 피즈에게 적중시켰고 화력을 퍼부으면서 제압했다. 화력의 핵심인 이상혁을 잡아낸 kt는 중앙 2차 포탑까지 밀어냈고 드래곤도 챙겼다.

SK텔레콤은 27분에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kt 선수들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한 발 늦게 치고 들어간 이상혁의 피즈가 조세형의 말자하를 먼저 끊었고 존야의 모래 시계로 시간을 벌면서 두 번째 킬도 챙겼다. 퇴각하던 김혁규의 애쉬까지 잡아낸 이상혁은 곧바로 내셔 남작을 두드렸고 이 과정에서 송경호의 제이스와 고동빈의 엘리스도 팀이 끊어내면서 바론 버프를 달았다.

SK텔레콤은 5명이 중앙 지역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2개의 포탑을 연파했고 상단에서도 이득을 보면서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35분에 이상혁의 피즈가 상단으로 내려가던 과정에서 송경호의 제이스를 만나 공격을 시작한 SK텔레콤은 kt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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