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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UOL 3대1로 제압하고 세 시즌 연속 우승

남윤성 기자

2017-04-24 04:49

세 시즌 연속 유럽 LCS를 제패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세 시즌 연속 유럽 LCS를 제패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트릭' 김강윤과 '익스펙트' 기대한이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G2 e스포츠가 유럽의 진정한 맹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2는 24일(한국 시간)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7 스프링 결승전에서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G2는 2016년 스프링 이후 서머에 이어 2017년 스프링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세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G2는 1세트에서 김강윤의 럼블이 이동는 곳마다 킬을 냈다. 하단으로 두 번 이동한 김강윤은 쓰레쉬, 애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두 번 연속 킬을 냈고 상단으로 이동해서는 기대한의 갱플랭크과 함께 쉔을 잡아내며 3대0으로 리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25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케이틀린을 먼저 녹인 G2는 블라디미르를 잡아냈고 29분에는 몰래 내셔 남작을 가져가려던 UOL의 전략을 역으로 활용하면서 바론 버프를 달았다. 37분에 재차 바론을 챙긴 G2는 무리한 공격으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갱플랭크, 라이즈, 럼블의 성장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카밀, 아이번, 스웨인, 케이틀린, 룰루를 조합한 G2는 UOL의 르블랑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UOL이 매복을 통해 하단 듀오를 집중 공략하면서 성장이 지체되기도 했던 G2는 정글 지역 전투에서 카밀, 아이번, 스웨인이 난전을 통해 재미를 봤고 21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3킬을 챙긴 이후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25분에 하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렝가를 잡아낸 G2는 억제기를 깼고 29분 중앙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에서 피들스틱을 서포터로 기용하며 킬 스코어를 7대2까지 벌린 G2는 29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피들스틱과 카시오페아가 끊기면서 에이스까지 허용했고 바론 버프를 내줬다. 37분에 기대한의 갱플랭크를 제외한 4명이 잡힌 G2는 UOL의 돌려깎기를 막지 못하고 한 세트를 내줬다.

스프링 스플릿 초반 '필밴 리스트'였던 카밀, 렝가, 르블랑을 모두 가져간 G2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고 12분만에 4대1로 앞서갔고 '르렝카'가 고루 킬을 가져갔다. 18분에 중앙 1차 포탑을 깨는 과정에서 킬을 쓸어담은 G2는 32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 버프를 챙겼다. 중앙 억제기를 이미 깼던 G2는 상단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3킬을 가져가면서 3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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