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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감독, CJ 엔투스 사령탑서 사임

남윤성 기자

2017-05-23 17:18

박정석 감독, CJ 엔투스 사령탑서 사임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박정석 감독이 사의를 밝혔고 팀이 받아들였다.

CJ 엔투스는 2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석 감독의 사임을 알렸다.

CJ 엔투스는 "1년 6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던 박정석 감독이 사임했고 그가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공식 사임을 알렸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에 입문한 박정석 감독은 '영웅토스'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빛 스타즈, kt 롤스터, 공군 에이스를 거친 박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선수를 그만 둔 뒤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나진 e엠파이어의 감독을 맡으면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던 박정석 감독은 2016년 CJ 엔투스의 사령탑을 맡았다.

2016년 서머까지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뛰었던 CJ 엔투스는 정규 시즌에서 10위로 내려 앉으면서 승강전을 치렀고 승강전에서 패하면서 챌린저스로 내려갔다 2017년 스프링을 챌린저스에서 보내면서 14전 전승으로 챔피언스 복귀를 노렸던 CJ는 패자전에서 EVER8 위너스에게 패하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박정석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치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CJ는 후임 감독으로 수석 코치였던 채우철 코치를 선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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