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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고동빈 "내 정글 라이벌은 '피넛' 한왕호"

이윤지 기자

2017-05-25 16:23

'스코어' 고동빈 "내 정글 라이벌은 '피넛' 한왕호"
kt 롤스터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스프링 시즌의 아쉬움을 떨치고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만난 고동빈은 서머 시즌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갖춘 모양새였다.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 아쉬움이 컸지만 고동빈은 서머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데 집중했다. 고동빈은 "아쉬웠지만 팀 구성원이 처음 결성됐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많이 바뀌지 않았나. 서머 시즌에 더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고 덤덤하게 회상했다.

서머 시즌에 대비해 kt 롤스터가 가장 신경써서 준비한 점은 무엇일까. 고동빈은 "여러 부분이 있지만 조합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했다"고 답했다. 조금 더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조합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는 설명이었다.

kt 롤스터는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서포터 '찬스' 이찬동을 영입했다. 풋풋한 신인 선수에 대해 고동빈은 "평소 생활할 때는 소심한데 게임에서는 활발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잘 해야 한다"는 압박을 심어줬다.

롤챔스 2017 서머에는 에버8 위너스의 '말랑' 김근성, '컴백' 하승찬 등 다수의 정글 선수들이 유입됐다. 눈여겨 보고 있는 정글 라이벌이 없냐고 묻자 고동빈은 "신입 중에는 없는 것 같다"며 "기존 선수들 중에서는 '피넛' 한왕호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일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서는 고동빈은 "스프링 시즌 때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쉬웠다"며 "서머 시즌에는 더 열심히해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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