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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서 '작은 콘서트' 행사 개최

이윤지 기자

2017-05-26 17:49

블리자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서 '작은 콘서트' 행사 개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을 포함한 가정의 달 이벤트를 펼쳤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블리자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환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담은 '블리자드 작은 콘서트'를 개최했다.

블리자드는 일찍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e-도서실인 '블리자드 i-Room'을 개설, 미술 심리 치료, 입원 환자 생일 파티, 동화 구연 등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블리자드 작은 콘서트'는 블리자드 i-Room 및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음악 공연, 마술, 미술 등 어린이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프로그램들을 위주로 블리자드 직원 20여 명의 다양한 재능 봉사로 펼쳐졌다.

로비 중앙 무대에서는 블리자드 사내 음악 동호회 블루 리자드(Blue Lizzard)가 준비한 음악 공연, 신기한 마술쇼, 퀴즈 토크쇼 등이 펼쳤으며, 블리자드 i-Room 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목재 비행기 퍼즐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외에도 캐릭터 핸드 페인팅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즉석 사진 촬영 등을 진행, 함께 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블리자드는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환자 및 환우 가족들에게 자사 게임 헤드셋과 각종 캐릭터 티셔츠, 봉제 인형 등도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블리자드,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서 '작은 콘서트' 행사 개최
한편, 이 날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지난 5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열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을 위한 축제, '무법항 거래소'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소장품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 및 무법항 거래소 장터 판매 수익금 일부인 총 9,606,000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1만여 명의 이용자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진 무법항 거래소에서 진행된 자선 행사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소장판 및 레인왕의 검 등 높은 가치를 지닌 소장품이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별 판매 부스에서도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다채로운 창작물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날 모인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ead responsibly(책임감을 갖고 이끈다)라는 회사 철학 아래 블리자드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치료, 자연재해 복구비, 메이크어위시재단 등 주요한 이슈들에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직전에 자선 디너를 매년 개최해 해당 수익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병원에 기부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또한 매년 게임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게임업계의 차세대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블리자드 본사 견학 등 해외 현장 학습 및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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