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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순위]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 시너지…매출 순위 재진입

심정선 기자

2017-05-29 17:45

[구글순위]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 시너지…매출 순위 재진입
한 주의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구글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구글 플레이에서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구글 매출 순위- 펜타스톰, 매출 순위 재진입! 오프라인 대회 할만하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의 모바일 AOS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가 매출 17위를 기록하며 매출 상위권에 재진입했습니다. 한동안 순위권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펜타스톰'인 만큼 이번 순위 상승이 더욱 반가운데요.

이번 상승세는 지난 27일 진행된 첫 e스포츠 무대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상승효과로 분석됩니다. 넷마블은 송병구, 이제동, 이윤열, 김정우, 강민 등으로 구성된 '펜타 레전드팀'이 현직 AOS 장르 프로팀인 MVP와 대결을 펼쳤는데요. 이 외에도 한국과 대만의 국가대항전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만 팀이 선보인 새로운 팀 구성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크게 끌었는데요. 국내 경기에서 주로 사용되는 조합이 아니었기에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또한 지난 22일 추가된 탱커 '크레스트'가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등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넷마블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에는 구매해야만 사용할 수 있던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영웅을 찾고 이를 구매 확정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넷마블 측은 오는 7월부터 정식 리그를 진행해 e스포츠 대회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예정인데요. 첫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들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글 인기 순위- 아제라, 출시 직후 인기 2위 등극

웹젠(대표 김태영)이 지난 25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이하 아제라)가 구글 무료 게임 인기 순위 2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아제라'는 론칭 당일 서버 상태가 좋지 않아 약 3시간 정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웹젠 측의 설명 따르면 서버 오픈 직후 이용자 몰림 현상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제라: 아이언하트'는 웹젠이 올 상반기 집중하고 있는 작품으로 시네마틱 영상과 시나리오에 힘을 준 작품인데요. 지난 4월 말 진행된 테스트 당시에도 완성도 높은 영상과 탑승형 메카닉 '마갑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론칭 후에서도 이어졌는데요. 특히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마갑기' 전투가 게임의 백미라는 평입니다. 또한 자동 사냥 및 퀘스트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게임을 처음 접해도 적응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주 타겟 연령층이 높다는 것도 이러한 시스템을 택한 이유로 보이는데요. 전반적인 게임 이용자 연령층이 높아 공식 카페에서는 이미 '아제라'가 아닌 '아재라'로 게임을 부르고 있을 정도입니다. 인기 순위에 오른 '아제라'가 얼마나 아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심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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