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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순위 상승

이원희 기자

2017-05-29 18:43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PC방순위]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순위 상승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PC방 순위 상승

5월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정한 5월4주차 PC방 순위에서 10위권 내 작품 중 순위가 올라간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유일했습니다. '리니지'는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는데요. 블리자드 '히어로즈'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리니지'의 순위 상승은 엔씨가 '리니지M'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일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니지M'은 대부분의 콘텐츠가 '리니지'와 유사하기에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가 PC 온라인게임인 '리니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았기 때문이죠.

[PC방순위]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순위 상승

아직 '리니지M' 출시 전이기는 하지만 '리니지'의 PC방에서의 선전은 엔씨 입장에선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니지M'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는 엔씨에게 '리니지'와 '리니지M'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죠.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 매출과 PC방 점유율을 비롯한 각종 지표가 유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왕년의 인기 게임 '뮤' 50위로 순위권 재진입

왕년의 인기 MMORPG '뮤'가 50위로 순위권 내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최초의 3D(2.5D) MMORPG라는 타이틀과 트레이드 크인 화려한 날개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던 '뮤'는 '리니지'와 함께 MMORPG 시장을 양분하기도 했었는데요. 엔씨의 '리니지'가 오랜 기간 PC방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뮤'는 부침이 심했습니다.

'뮤' 순위 상승은 조만간 단행될 대형 업데이트 효과 덕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웹젠은 오는 30일 시즌12 파트2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인데요. 신규 사냥터 '깊은 던전'이 도입되고 4차 전직 관련 콘텐츠가 보강되는 큰 규모의 업데이트여서 복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PC방순위]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순위 상승

다만 웹젠은 '뮤'의 순위권 진입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신작인 '뮤레전드'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한때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던 '뮤레전드'는 지난주보다도 1계단 더 하락한 18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점유율도 출시 초기에 비해 줄어든 상태인데요. 다음주 순위에서는 '뮤' 형제가 동반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프리스타일2 3계단 상승! 복귀 유저 이벤트 효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조이시티가 개발한 농구게임의 대명사 '프리스타일2'의 상승세 또한 눈에 띕니다. '프리스타일2'는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에 비해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프리스타일'의 순위 상승은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이벤트 효과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5월25일부터 신규 이용자들에게 누적 출석에 따라 '전설선택 카드', '골드볼 10개', '스킬슬롯 1개' 등 6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지급하는 신규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던 복귀 이용자에게는 5만 5000원 상당의 아이템 외에도 '전설 랜덤카드 4장'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푸짐한 혜택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이 유입되면서 '프리스타일2'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PC방순위] 리니지, 리니지M 출시 앞두고 순위 상승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1일부터 PC방 혜택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푸짐한 아이템이 주어지는 이벤트에 빵빵한 PC방 혜택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프리스타일2'의 다음주 순위가 궁금해집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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