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9일(현지 시각)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SNS를 통해 SK텔레콤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6 우승 기념 챔피언 스킨 6종, 와드 스킨 1종과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2016 우승 기념 스킨 출시에 앞서 SK텔레콤 선수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선수들의 개성과 요구 사항을 듣기 위한 것으로 '뱅' 배준식은 "팀의 날개와 빨간색, 주황색 이미지가 살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글러로 활동했던 '벵기' 배성웅은 "멋있고 화려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메이킹 영상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는 선수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스킨의 이미지를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구현된 스킨을 본 SK텔레콤 선수단의 반응도 담겨 있다. 배준식은 "온라인 게임의 중간 보스 같다"고 말했고 김정균 코치 또한 와드 스킨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스킨 외양을 보고 선수들이 생각한 스킬 이펙트까지 스킨 제작에 반영했다.
SK텔레콤의 롤드컵 2016 우승 기념 스킨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북미 LoL 소식을 전하는 서랜더앳20(Surrenderat20.net)에 따르면 스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7.13 PBE 패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