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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가득한 5주차, 상위권 4강 구도는?

남윤성 기자

2017-06-26 07:20

4연승을 달리면서 4강에 진입한 롱주 게이밍.
4연승을 달리면서 4강에 진입한 롱주 게이밍.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4주차가 완료된 시점에서 눈여겨 볼 점은 롱주 게이밍의 상승세다.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1대2로 패한 뒤 롱주는 4연승을 이어갔고 6승2패로 3강이라 분류된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4승4패로 5할 승률에 수렴된 상황에서 롱주는 당당히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롱주가 기존의 3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1라운드의 마지막이자 2라운드의 시작인 5주차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위권 4개 팀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어 있고 중위권 2팀도 정면 대결을 치르기 때문이다.

27일에는 e스포츠계의 영원한 라이벌이라 부를 수 있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맞대결이 편성되어 있다. 두 팀은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배한 뒤 7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지난 스프링에서 보여준 것처럼 역대급 경기력을 선사할 수 있는 발판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

바로 다음 날인 28일에는 삼성 갤럭시와 롱주 게이밍이 맞붙는다. 7승1패의 삼성과 6승2패의 롱주의 대결에서 롱주가 이긴다면 상위권 구도는 진흙탕 싸움 양상으로 전개되겠지만 삼성이 승리한다면 롱주는 4위에 머무르면서 추격자 역할만 하는 상황이 된다.

7월1일에는 중위권과 상위권의 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롱주 게이밍을, 진에어 그린윙스는 삼성 갤럭시를 각각 상대한다. 1라운드 막판인 4주차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두 팀이 1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맞붙는 만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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