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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울프' 이재완 "독기 서렸던 때로 돌아가 노력하겠다"

이윤지 기자

2017-07-21 02:40

SK텔레콤 '울프' 이재완 "독기 서렸던 때로 돌아가 노력하겠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서머 스플릿에서 4연패의 수렁에 빠진 SK텔레콤 T1. 최근 부진에 대해 서포터 '울프' 이재완은 반성과 각오를 밝혔다.

이재완은 21일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다른 선수보다 연습을 적게 했다. 내 자신에게 수치스럽고 분하다"는 반성과 "15년, 14년, 13년, 독기 서리고 악에 받쳤던 때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우선 이재완은 "응원해주시던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사과로 글을 시작했다. 리프트 라이벌스 2017부터 시작된 부진, 롤챔스 4연패에 죄송한 마음 뿐이라는 것이다.

이어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동안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을 적게 했고, 그 결과가 지금에서야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제 자신에게 수치스럽고 많이 분합니다"라고 반성의 심경을 전했다. 롤챔스 2017 스프링 결승전부터 느꼈던 기량에 대한 의문을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스스로를 책망하는 내용이었다.

이재완은 "리프트 라이벌스 2017 이후에 깨달은 점이 많습니다"라는 말로 각오를 드러냈다. "15년, 14년, 13년으로 돌아가서 다시 노력하려고 합니다"라는 이재완은 "독기 서린, 악에 받친 그 때로 돌아가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재완은 "저희의 모습에 많이 실망하셨을 팬 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조금만 믿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울프' 이재완이 올린 심경글. (사진=이재완 트위터 캡처)
'울프' 이재완이 올린 심경글. (사진=이재완 트위터 캡처)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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