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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VP 제물로 PS 진출 확정하나

남윤성 기자

2017-07-22 08:11

삼성, MVP 제물로 PS 진출 확정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스플릿에서 11승2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갤럭시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에서 MVP와 대결을 펼친다.

11승2패를 기록한 삼성은 MVP를 제압할 경우 12승2패가 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짓는다. 삼성이 남은 여섯 경기를 0대2로 패하고 현재 6승7패로 6위인 진에어 그린윙스가 모두 2대0으로 이기더라도 삼성은 12승8패, 진에어가 11승7패로 리그를 마치기 때문이다.

진에어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에버8 위너스, SK텔레콤 T1, bbq 올리버스를 연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MVP를 상대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기에 22일 경기를 통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2016년 서머 스플릿에서 MVP가 합류한 이후 삼성은 MVP를 다섯 번 상대했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세트를 기준으로 봤을 때에도 2016년 서머 2라운드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내리 가져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모두 2대0으로 승리했다. 세트 기준으로도 10대1로 크게 앞서 있다.

게다가 MVP가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는 점도 삼성의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의 목표는 단순히 5강 안에 드는 것이 아니다. 2016년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올해에는 서머 우승 또는 포인트 1위로 선발전 없이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머 스플릿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선제 조건이고 kt와 롱주가 바짝 쫓아오고 있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OGN
▶삼성 갤럭시-MVP
▶EVER8 위너스-롱주 게이밍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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