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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가 꺼낸 잔나, 360일 만에 롤챔스 등장

남윤성 기자

2017-07-22 17:11

'맥스'가 꺼낸 잔나, 360일 만에 롤챔스 등장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잔나가 거의 1년 만에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등장했다.

MVP의 서포터 '맥스' 정종빈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7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에서 잔나를 꺼내들었다.

잔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에는 자주 등장했던 챔피언이지만 2015년 이후 거의 쓰이지 않았다. 서포터들의 시야 장악 싸움이 극심하게 벌어지는 한국 지역에서는 잔나가 한 번 상대에게 들키면 도망갈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선택되지 않았다. 공식전에서도 2016년 7월27일 ESC 에버(현 bbq 올리버스)의 서포터 '토토로' 은종섭이 사용한 이후 쓰이지 않았다.

정종빈이 잔나를 꺼내든 이유는 대규모 교전에서 동료들의 생존력을 늘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잔나의 궁극기인 계절풍은 주위 적들을 밀쳐내면서 아군 주변의 체력을 채워주기 때문에 라인전보다는 대규모 교전에서 쓸모가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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