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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올에이디 손영준 "KNC 잘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이시우 기자

2017-08-04 21:44

[넥슨 서든어택] 올에이디 손영준 "KNC 잘하지만 우리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올에이디가 서든어택의 명문 클랜 원포인트를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에이디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4주차 일반부 16강 4경기에서 원포인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음은 올에이디 손영준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A 연습을 오래하고 열심히 했다. 연습량대로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

Q 대진 상대가 원포인트로 결정됐을 때 어떻게 생각했나.
A 서로 친하기도 하고 잘 알고 있는 상태였다. 사람들은 원포인트가 이길 거라 예측하더라. 우리는 연습을 많이 해서 연습한대로만 하면 우리가 이길 것 같았다.명문 클랜이라 의식하거나 그런 것은 하나도 없었다. 개인 기량만 조금 경계했다.

Q 하루에 얼마나 연습했나.
A 하루 3~4시간씩은 꾸준히 한 것 같다.

Q 전략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A 서로 16강 첫 경기니까 바로 질러버리는 플레이는 못 할 것 같았다. 상대가 뭘 준비하려할 때 오히려 우리가 나가는 플레이를 했다.

Q 다음 상대가 KNC 브이맥스인데.
A 아주 잘하는 팀인 것 같다. 우리가 좀 더 연습을 많이 하고 다듬어나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해남과 제주도에서 온 선수가 있다고 들었다. 컨디션 문제는 없었나.
A 난 서울 살아서 모르겠다.(웃음) 몇몇 선수들은 긴장이 많이 된다고 했다. 한 명이 지각해서 경고 1회로 시작해 심리적 압박감이 컸는데, 내가 다른 선수들을 많이 다독여주면서 했다.

Q 1세트에 서로 사후 브리핑 패널티를 한 번씩 받았는데.
A 좀 의아했다. 힘들 것 같았는데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Q 8강전에 임하는 각오는.
A 헤븐본 팀과 연습을 자주한다. 서로 4강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열심히 하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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