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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펜타그램, 제닉스 플레임에 2연패 선사

이시우 기자

2017-08-11 19:50

[넥슨 서든어택] 펜타그램, 제닉스 플레임에 2연패 선사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여성부 8강 A조 3경기
▶펜타그램 2대1 제닉스 플레임
1세트 펜타그램 승 6 < 할렘 > 1 제닉스 플레임
2세트 펜타그램 4 < A보급창고 > 6 승 제닉스 플레임
3세트 펜타그램 승 6 < 벙커 > 4 제닉스 플레임

펜타그램이 제닉스 플레임에 2연패를 선사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펜타그램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5주차 여성부 8강 A조 3경기에서 제닉스 플레임을 2대1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할렘'에서 선공한 펜타그램은 조희진의 2연속 올킬 등 뛰어난 초반 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앞서나갔다. 펜타그램은 설치한 C4를 지키면서 4대0을 만들었고, 제닉스는 5라운드가 돼서야 겨우 수류탄 킬을 통해 펜타그램의 공격을 막아내며 1점을 만회했다.

펜타그램은 수비에서도 제닉스를 압도했고, 두 라운드 모두 어렵지 않게 막아내면서 완벽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A보급창고'에서는 제닉스가 선공했다. 하지만 C4 설치구역을 지키는 조희진의 호수비를 뚫지 못해 2점을 내줬고, 3라운드에는 수류탄 공격으로 조희진을 끊고 시작했지만 홀로 남은 박서영에게 3킬을 허용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5라운드가 돼서야 속공으로 겨우 한 점 추격한 제닉스는 후반전 1, 2라운드에 침착한 수비를 선보이면서 3대4까지 따라잡았다.

스나이퍼 김다영이 살아난 제닉스는 펜타그램의 지공을 모두 막아내면서 6대4로 역전승을 거둬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펜타그램은 '벙커'에서 다시 반격하기 시작했다. 선공한 펜타그램은 1라운드부터 조희진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점수를 따냈고, 2라운드에는 설치한 C4를 지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연속 득점에 성공한 펜타그램은 4라운드에 박나은이 김다영을 상대로 나이프킬까지 기록하면서 제닉스의 멘탈을 무너뜨렸다.

5라운드 공격에 실패하며 1점을 내준 펜타그램은 후반전 3라운드와 5라운드에 수비를 성공하면서 제닉스를 6대4로 무너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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