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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준PO] '페이커'의 피즈는 남다르다! SKT, 삼성에 역전승

남윤성 기자

2017-08-15 18:58

[롤챔스 서머 준PO] '페이커'의 피즈는 남다르다! SKT, 삼성에 역전승
[롤챔스 서머 준PO] '페이커'의 피즈는 남다르다! SKT, 삼성에 역전승
[롤챔스 서머 준PO] '페이커'의 피즈는 남다르다! SKT, 삼성에 역전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준플레이오프
▶삼성 갤럭시 0-2 SK텔레콤 T1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2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이 루시안에 이어 피즈로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삼성 사냥의 선봉에 섰다.

이상혁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준플레이오프 2세트에서 피즈로 플레이하면서 대규모 교전이 열릴 때마다 삼성 화력의 중심인 '크라운' 이민호의 오리아나를 잡중 견제하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삼성은 정글러 '하루' 강민승의 자르반 4세가 아래쪽 시야를 계속 확보했고 '룰러'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철거반다운 화력을 발휘하면서 13분 만에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15분에는 중앙으로 4명이 모이면서 두 번째 포탑도 깨뜨렸다.

SK텔레콤은 하단으로 내려보낸 '페이커' 이상혁의 피즈가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했고 '피넛' 한왕호의 그라가스가 미리 잡아 놓은 협곡의 전령까지 쓰면서 2차 포탑도 제거했다.

삼성은 3명이 중앙 지역의 수풀에 몸을 숨기고 있었고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SK텔레콤의 공격을 유도했다. 로켓 점프를 동료들 쪽으로 쓰면서 '뱅' 배준식의 칼리스타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삼성은 순식간에 제거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3분 뒤에 내셔 남작 지역에 시야을 확보하면서 3명이 몰려 다니던 삼성은 한왕호의 그라가스가 사거리에 들어오자 강민승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묶으면서 킬을 추가했다.

26분에 순간이동을 통해 뒤에서 파고 들던 SK텔레콤의 습격을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로켓 점프로 회피하면서 역습에 성공한 삼성은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상단과 하단으로 스플릿 푸시를 시도하자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몰려가면서 억제기를 파괴하긴 했다. 하지만 삼성은 이민호의 오리아나와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하단을 우직하게 밀었고 쌍둥이 포탑도 하나를 깼다.

정비를 마친 삼성은 35분에 중앙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하단으로 5명이 내려가면서 재차 억제기를 깼다. 빠져 나가려던 삼성은 SK텔레콤에게 뒤를 잡혔고 이상혁의 피즈가 안쪽으로 파고 들면서 집요하게 이민호의 오리아나를 노려 잡아냈고 배준식의 칼리스타가 화력을 집중시켜 2명을 더 잡아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뒤 밀어붙인 삼성의 공격을 하단에서 받아쳤다. 박의진의 마오카이가 대자연의 마수를 쓰면서 이민호의 오리아나의 밴시의 장막을 벗겨냈고 이상혁의 피즈가 미끼 뿌리기를 쓰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오리아나에 이어 트리스타나까지 끊어낸 SK텔레콤은 에이스를 띄웠고 내셔 남작을 다시 챙겨갔다.

49분에 중앙 지역을 밀어붙이던 SK텔레콤은 이상혁의 피즈가 오리아나를 집중 공략했고 이후 배준식의 칼리스타가 또 다시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으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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