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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승패 가리지 못한 김정민과 정재영(종합)

이소라 기자

2017-09-09 15:39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3주차
1경기 변우진 1대0 김관형
2경기 박상현 1대0 정세현
3경기 임진홍 1대0 신보석
4경기 김정민 1대1 정재영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평가 받았던 김정민과 정재영의 16강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3주차 경기에서는 변우진, 박상현, 임진홍이 각각 김관형, 정세현, 신보석을 제압한 가운데 정재영과 김정민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변우진, 마이너리그 우승자 제압!
지난 시즌 돌풍의 핵이었던 변우진과 마이너리그 우승, 김정민이 꼽은 위협적인 선수로 주목을 받은 김관형의 대결은 팬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강자들의 대결인 만큼 두 선수는 전반전에서는 조심스럽게 서로의 플레이를 탐색하는데 집중했다.

경기가 끝이 날 무렵 변우진은 상대의 패스미스를 정확하게 캐치했다. 변우진은 그대로 역습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획득했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김관형은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의 경기는 변우진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박상현, 노련한 정세현 꺾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를 통해 방송 경기 데뷔 무대를 치른 신예 박상현과 시즌 1부터 지속적으로 챔피언십 본선에 오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세현과의 맞대결은 경험 면에서 정세현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박상현의 패기가 정세현의 노련함을 앞서갔다. 전반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두 선수는 후반전 막판 박상현이 경기가 긑나갈 무렵 극적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박상현은 원창연과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정세현까지 제압하며 C조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승수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승의 주인공은 임진홍!
1, 2주차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승점 3점씩을 획득한 임진홍과 신보석의 맞대결은 메인메치만큼 관심을 모았다. 선수들이 꼽은 죽음의 조였던 C조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는 임진홍과 신보석이기에 이번 경기 승자가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았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여유롭게 앞서간 임진홍. 신보석은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임진홍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신보석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결국 임진홍이 가장 먼저 2승의 주인공이 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재영.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재영.

◆미리 보는 결승전, 승부 가리지 못했다.
2연패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정민과 그의 장기 집권을 막아낼 선수로 꼽히는 EACC 우승자 정재영의 맞대결은 팬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모으는 매치였다.

선제골은 정재영이 먼저 성공시켰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오바메양이 골기퍼 맞고 나온 골을 골대 안으로 넣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동점골이 나오지 않으며 이대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추가 시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정민은 전반전 추가 시간 동안 야야 투레의 멋진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서 몇 번의 슛팅을 주고 받은 두 선수였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메인메치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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