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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패패승승승' 역전 드라마 완성하며 승자전!

이윤지 기자

2017-09-15 22:57

[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패패승승승' 역전 드라마 완성하며 승자전!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B조 1경기
▶러너웨이 3대2 X6 게이밍
1세트 러너웨이 < 리장타워 > 승 X6
2세트 러너웨이 < 눔바니 > 승 X6
3세트 러너웨이 승 < 아누비스신전 > X6
4세트 러너웨이 승 < 도라도 > X6
5세트 러너웨이 승 < 할리우드 > X6

러너웨이가 완벽한 역전 시나리오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러너웨이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B조 1경기 X6 게이밍과의 맞대결에서 '패패승승승'으로 역스윕을 거두며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쟁탈전이 열렸다. 1라운드에서 패배한 X6는 2라운드 먼저 거점에 올라서며 점령율 91%를 달성했다. 이후 솔져:76와 트레이서를 활용한 러너웨이의 공격에 밀리며 거점을 내줬고, 추가 시간까지 내몰렸다. X6는 후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거점을 탈환했고, 루시우와 젠야타의 궁극기를 순차적으로 시전하며 교전 지속력을 높였다. 이어 2라운드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 먼저 거점에 올라선 X6는 교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추가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X6는 일반적으로 4킬을 가져왔고, 겐지의 궁극기로 마무리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 수비로 시작한 X6는 '짜누' 최현우의 디바와 '학살' 김효종의 겐지에 무너지며 3점을 내줬다. 그리고 공격으로 전환한 2라운드, X6는 솔져:76와 윈스턴을 앞세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A거점을 점령했고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이어 궁극기를 시전한 겐지를 곧바로 잘라내며 기회를 잡았고, 궁극기 연계로 러너웨이를 물리치며 라운드 스코어를 따라 붙었다.

연장 3라운드 수비에 나선 X6는 토르비욘을 기용하는 변수를 선보이며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 4라운드에서 2층에 자리 잡은 '갓즈비' 김경보의 솔져:76를 앞세워 순식간에 4명을 제압했고, A거점을 가져오며 2세트까지 연승을 차지했다.

러너웨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선공에 나선 러너웨이는 겐지와 트레이서를 활용해 오리사 전략을 무너뜨리며 A거점을 가져왔다. B거점에선 '콕스' 김민수에게 메이를 쥐어주며 시간을 끌었고, '학살' 최효종이 크게 활약하며 3점을 차지했다.

러너웨이는 2라운드 B거점에서 수비를 이어갔으나 리퍼의 궁극기에 무너지며 추가 시간에 거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러너웨이가 3라운드 2분 24초 간 공격에 나섰다. 기동성이 좋은 영웅들로 거점에 파고든 러너웨이는 X6의 주요 영웅을 잘라내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A세트를 점령하며 한 세트를 따라 붙었다.

4세트 '도라도'에서 수비로 시작한 러너웨이는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준 뒤 수비력을 높였고,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서 추가 시간까지 시간을 끌었다. 끝내 점수를 내줬지만 러너웨이는 추가 실점없이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 공격 진영에 나선 러너웨이는 첫 번째 경유지를 무난히 통과했고, '학살' 최효종의 활약에 힘입어 두 번째 경유지까지 화물을 운송했다. 건물 안 교전에선 흐름이 끊기는 듯 했으나 '티지' 황장현이 오래 생존하며 교전을 주도했고, 러너웨이는 운송 거리에서 앞서며 4세트까지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5세트 전장은 '할리우드'였다. 맥크리와 젠야타의 공세에 2점을 허용한 러너웨이는 건물 안에서 자리야, 라인하르트를 기용한 '3탱 조합'을 선보였다. 유일한 딜러 '스티치' 이충희는 든든한 호위를 받으며 X6를 물리쳤다. 러너웨이는 추가 시간까지 수비를 이어갔고, 마지막 교전에서 자리야의 궁극기를 앞세워 X6를 무너뜨리며 수비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한 러너웨이는 한순간에 X6를 몰아내며 거점을 가져왔다. 이어 '학살' 최효종이 플레이한 겐지의 궁극기로 교전을 열었고, 다시금 X6의 수비진을 처치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건물 안에 들어선 러너웨이는 기세를 잃지 않았고, 화물을 밀어 넣으며 승리했다.

러너웨이는 3대2의 세트 스코어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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