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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토너먼트] 펑간디, 암살자 맹위 떨치며 대만 내전 승리!

이원희 기자

2017-09-20 14:33

[블소토너먼트] 펑간디, 암살자 맹위 떨치며 대만 내전 승리!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A 그룹
1경기 펑간디(대만) 2대1 땡큐9527(대만)

대만 1위 펑간디가 같은 대만 팀인 땡큐9527을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만 1위로 월드 챔피언십에 오른 펑간디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신한카드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7 A그룹 1경기서 대만 2위 땡큐9527을 상대로 쑤 칭시앙의 암살자를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대만 최고 블레이드&소울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펑간디는 땡큐9527과의 대만 내전 1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펑간디는 텅 헝씨우가 1세트에 나섰으나 초반부터 땡큐9527의 선봉 우 얀빈의 공격에 맥을 추지 못하고 체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텅 헝씨우는 이후 반격에 나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상대 누르기 공격에서 제때 탈출하지 못하고 패했다.

펑간디는 한 세트만 더 내주면 패자전으로 내려가는 위기의 순간에 쑤 칭시앙의 암살자를 내세웠다. 쑤 칭시앙은 2세트 경기서 초반 공격을 통해 상대 체력을 줄여주고 은신을 통해 시간을 벌었다. 쑤 칭시앙은 상대 반격에 체력이 절반 가량 줄기도 했으나 이후 반격 기회를 잡고 마무리 콤보로 연결해 세트 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펑간디 쑤 칭시앙은 3대3 대결로 펼쳐진 마지막 3세트서도 맹위를 떨쳤다. 쑤 칭시앙은 서로 체력 상황이 비등하던 경기 막판 암살자로 출전해 은신 활용에 이은 기습 공격으로 상대 선수들을 차례로 마무리,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대만 내전에서 승리한 펑간디는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패한 땡큐9527은 패자전에서 승리해야만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땡큐9527은 일본의 바실리스크 타임과 중국의 투어리스트 경기 패자와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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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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