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오버워치 APEX 결승] GC 부산, 러너웨이에 복수하며 우승…'로열로더' 등극

이시우 기자

2017-10-21 21:52

[오버워치 APEX 결승] GC 부산, 러너웨이에 복수하며 우승…'로열로더' 등극
◆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
▶GC 부산 4대3 러너웨이
1세트 GC 부산 승 < 네팔 > 러너웨이
2세트 GC 부산 < 헐리우드 > 승 러너웨이
3세트 GC 부산 < 하나무라 > 승 러너웨이
4세트 GC 부산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러너웨이
5세트 GC 부산 승 < 아누비스신전 > 러너웨이
6세트 GC 부산 < 도라도 > 승 러너웨이
7세트 GC 부산 승 < 아이헨발데 > 러너웨이

GC 부산이 러너웨이를 꺾고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뒷심이 부족했던 러너웨이는 시즌2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봐야만 했다.

GC 부산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에이펙스) 시즌4 러너웨이와의 결승전 7세트에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대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부 리그부터 시작된 긴 여정이 정상에서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전장인 '아이헨발데'에서는 GC 부산이 선공했다. GC 부산은 '감시기지:지브롤터'에 이어 다시 한 번 겐지를 꺼내들어 러너웨이와 돌진 조합 맞대결을 펼쳤다. GC 부산은 두 번째 공격 기회에 '우햘' 성승현의 디바와 '제스처' 홍재희의 윈스턴으로 러너웨이 겐지와 트레이서를 제압하고 화물 탈취에 성공하는 모습.

GC 부산은 두 번째 경유지를 목전에 두고 '후렉' 이동은의 트레이서가 자살하는 실수를 범했고, 수적 우위에 선 러너웨이는 GC 부산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면서 시간을 벌었다.

GC 부산은 위기에 봉착했지만 '클로저' 정원식의 루시우가 소리방벽을 사용하면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고, 러너웨이 영웅들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경유지 돌파에 성공했다.

15초를 남겨놓고 최후의 공격을 시도한 GC 부산은 돌진 조합으로 전원 처치에 성공했고, 추가시간에 전장에 합류하는 러너웨이 영웅들을 침착하게 제압하면서 3점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에 나선 GC 부산은 극한의 피지컬 싸움에서 러너웨이를 압도하며 시간을 벌었다. 2분 15초가 남은 시점에서 GC 부산의 겐지 '프로핏' 박준영과 러너웨이 겐지 '학살' 김효종이 동시에 용검을 꺼내들었지만 박준영만 킬을 따내면서 GC 부산이 우위에 섰다.

러너웨이는 궁지에 몰린 듯했지만 1분을 남겨놓고 시도한 세 번째 공격에서 힘겹게 화물을 탈취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구름다리를 넘어가기 전 벌인 교전서 전원 처치에 성공하며 빠르게 화물을 전진시켰다.

GC 부산은 구름다리에서 다시 진영을 갖추고 러너웨이를 맞이했고, 디바와 윈스턴 싸움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러너웨이의 시간을 소비시켰다.

러너웨이는 20초가 남은 상황에 젠야타의 초월을 사용하면서 추가시간까지 생존에 성공했고, 경유지 앞까지 화물을 밀고 들어갔다. 하지만 러너웨이는 GC 부산의 끈질긴 거점 합류를 결국 이겨내지 못했고, GC 부산이 지속된 교전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이시우 기자

siwoo@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