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O-스퀘어에서 PSS 베타 제작발표회를 갖고 리그 개요와 계획, 중계진 등을 공개했다.
PSS 베타는 1부 리그인 PSS와 2부 리그인 PSS 챌린저스로 구성되며 각 리그의 하위권 팀과 상위권 팀이 자리를 바꾸는 승격강등전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PSS는 20개 팀, PSS 챌린저스에서는 15개 팀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는 스쿼드 모드와 솔로 모드 2가지로 진행되며, 솔로 모드는 전 경기가 1인칭 모드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파이트 머니와 킬 머니 시스템도 도입했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이다.
OGN은 PSS 진행을 위해 에스플렉스 센터 2층에 배틀그라운드 전용 경기장을 마련했다. 이 스튜디오는 계단 형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100명이 동시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 CPU 인텔 i7-7700K, 램 DD4 32GB, 그래픽 카드는 GTX 1080 Ti로 마련된 고사양 PC가 100개의 경기석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200석 규모의 관객석도 마련돼 팬들의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동진 캐스터, 김정민 해설이 낙점됐으며, 권이슬 아나운서가 선수 인터뷰를 맡을 예정이다. OGN이 비밀에 부친 해설자 1인은 대회 개막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PSS 베타의 한국어 중계는 OGN 채널을 비롯해 티빙, 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PSS 베타는 2018년 1월 14일 개막해 매주 일요일에 스쿼드 모드 경기를 진행하고, 화요일에는 솔로 모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PSS 챌린저스는 스쿼드 모드로만 진행되며 경기는 토요일에 치러진다. PSS 베타 솔로 모드 결승전은 2월 9일, 스쿼드 모드 결승전은 2월 11일로 예정됐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