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GSL] 김유진, 'SortOf' 버그만에 역전승 거두고 승자전행

남윤성 기자

2018-01-10 19:13

[GSL] 김유진, 'SortOf' 버그만에 역전승 거두고 승자전행
◆GSL 2018 시즌1 코드S 32강 B조
▶1경기 김유진 2대1 리카드 버그만
1세트 김유진(프, 11시) < 카탈리스트 > 승 리카드 버그만(저, 5시)
2세트 김유진(프, 5시) 승 < 어센션투아이어 > 리카드 버그만(저, 11시)
3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블랙핑크 > 리카드 버그만(저, 1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SortOf' 리카드 버그만에게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에 초반 견제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김유진은 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32강 B조 1경기에서 버그만의 역습에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에서 사도 견제로 일벌레 10여 기를 잡아내면서 수월하게 풀어갔고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는 버그만이 가져갔다. 김유진이 사도 8기를 모아 일벌레와 저글링을 견제하려 했지만 바그만은 사도가 사이오닉 이동을 쓰는 자리에 병력을 배치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바퀴와 궤멸충을 확보한 버그만은 김유진의 12시 확장으로 치고 들어갔다.

김유진이 불멸자를 모으느라 기본 병력이 부족한 타이밍에 공격을 시도한 버그만은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으로 프로토스 병력이 떨어지도록 강제했고 저글링을 충원해 불멸자에게 붙인 뒤 바퀴, 궤멸충으로는 저글링과 파수기를 끊으면서 1세트를 따냈다.

김유진은 2세트에서 집요하게 견제를 시도했고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예언자와 불사조를 1기씩 운영하면서 대군주와 일벌레를 끊어낸 김유진은 사도 8기로 9시와 10시, 11시를 모두 견제하면서 12기의 일벌레를 더 제거했다.

버그만의 저글링에게 앞마당과 본진을 급습 당하면서 15기의 탐사정을 잃은 김유진은 불멸자를 차원분광기에 태운 뒤 파수기와 사도로 9시를 파고 들었고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을 끊어낸 뒤 부화장까지 파괴했다. 버그만이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김유진의 3시 연결체를 깨려 했지만 침착하게 수비해낸 김유진은 역공을 통해 9시를 다시 한 번 무너뜨리고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예언자, 불사조로 버그만의 진영을 확인한 김유진은 사도 8기를 본진과 앞마당에 나눠 배치하면서 저그의 일벌레 11기를 끊어냈다. 버그만이 저글링과 맹독충, 히드라리스크로 역습을 노리자 김유진은 파수기의 역장으로 입구를 좁혔고 불멸자와 사도로 저글링, 맹독충을 끊어냈다.

히드라리스크의 이동 속도가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것을 간파한 김유진은 사도의 사이오닉 이동으로 따라갔고 차원분광기까지 충원해 버그만의 주병력을 대부분 잡아냈다. 사도, 불멸자, 파수기로 3시 부화장을 파괴한 김유진은 차원분광기에 사도를 태워 일벌레를 끊어줬고 버그만의 올인 러시를 불멸자와 광전사로 막아내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