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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Scarlett' 사샤 호스틴, 한 발 빠른 체제 전환으로 김도경 격파

2018-01-13 16:17

'Scarlett' 사샤 호스틴(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br />
'Scarlett' 사샤 호스틴(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GSL 2018 시즌1 코드S 32강 C조
▶패자전 사샤 호스틴 2대1 김도경
1세트 사샤 호스틴(저, 11시) < 어센션투아이어 > 승 김도경(프, 5시)
2세트 사샤 호스틴(저, 5시) 승 < 카탈리스트 > 김도경(프, 11시)
3세트 사샤 호스틴(저, 5시) 승 < 네온바이올렛스퀘어 > 김도경(프, 11시)

'Scarlett' 사샤 호스틴이 김도경을 상대로 물 흐르는 듯한 체제 전환 능력을 선보이면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내리 가져가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사샤 호스틴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32강 C조 패자전에서 김도경의 '황금 함대' 전략에 막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는 프로토스가 예상하지 못하는 체제를 보여주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도경은 1세트부터 장기전을 도모했다. 사샤 호스틴이 히드라리스크를 20기까지 모으면서 타이밍 러시르 시도하자 불멸자와 집정관으로 막아낸 김도경은 1시 지역으로 연결체를 늘렸고 우주관문을 대거 늘려 우주모함을 모았다. 호스틴이 가시지옥과 무리군주로 저지선을 형성하자 우주모함으로 조금씩 밀고 올라간 김도경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저그의 개체수를 줄였다. 가시지옥을 모두 잡아낸 김도경은 불멸자와 집정관 대신 추적자를 추가하면서 무리군주와 타락귀를 제거하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사샤 호스틴이 가져갔다. 김도경이 사도와 차원분광기를 이용해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호스틴은 히드라리스크와 여왕으로 막아냈다. 김도경이 본진과 6시 부화장으로 사도를 보냈고 본진 언덕 위에서 차원분광기의 소환을 통해 6기를 추가해 심대한 타격을 입히려 했지만 호스틴은 히드라리스크를 소모하면서 막아냈다. 김도경의 12시 연결체로 치고 들어간 호스틴은 정지장 수호물에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이 얼어붙었지만 풀리는 타이밍에 2차 공격을 시도하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서 호스틴은 가시지옥 드롭을 시도했지만 김도경의 예언자와 광자포에 막혔다. 김도경이 가시지옥에 대비하면서 집정관과 불멸자를 조합하자 군락으로 체제를 바꾸면서 무리 군주룰 확보한 호스틴은 공중을 공격할 수 있는 병력이 없던 김도경의 허를 찔렀다. 김도경이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걸어 오자 본진을 가시지옥과 무리군주로 수비하며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끊은 호스틴이 항복을 받아냈고 이병렬과 최종전을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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