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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텔레콤, '정글러 데뷔' 이재완과 함께 락스 대파! 시즌 첫 승

남윤성 기자

2018-01-18 00:20

[롤챔스] SK텔레콤, '정글러 데뷔' 이재완과 함께 락스 대파! 시즌 첫 승
[롤챔스] SK텔레콤, '정글러 데뷔' 이재완과 함께 락스 대파! 시즌 첫 승
[롤챔스] SK텔레콤, '정글러 데뷔' 이재완과 함께 락스 대파! 시즌 첫 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
▶SK텔레콤 T1 2대1 락스 타이거즈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SK텔레콤 T1이 정글러로 데뷔전을 치른 '울프' 이재완의 세주아니와 멋드러진 호흡을 보여주면서 락스 타이거즈를 2대1로 제치고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SK텔레콤 T1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3세트에서 이재완을 정글러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실험을 선보이면서도 승리를 따냈다.

SK텔레콤은 코그모, 쉔, 칼리스타, 갱플랭크, 카밀을 금지한 뒤 나르, 세주아니, 라이즈, 시비르, 알리스타를 가져갔고 락스는 조이, 블라디미르, 이즈리얼, 브라움, 탐 켄치를 밴하고 나서 제이스, 자르반 4세, 아지르, 바루스, 오른을 선택했다.

먼저 킬을 낸 쪽은 락스였다. 3분에 중앙 지역으로 SK텔레콤의 정글러 '울프' 이재완의 세주아니가 이동했고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해 '라바' 김태훈의 아지르를 노리자 이동기로 언덕을 넘은 김태훈이 정화로 세주아니의 스킬을 풀면서 역습을 시도, 서포터 '키' 김한기의 오른이 이재완의 세주아니를 잡아냈다.

SK텔레콤은 8분에 상단으로 락스의 정글러 윤성환의 자르반 4세와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의 제이스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순간이동으로 이상혁의 라이즈가 넘어온 뒤 공간 왜곡으로 제이스를 끊었고 '운타라' 박의진의 나르는 자르반 4세를 잡아내며 2대1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12분에 하단과 상단에서 동시에 싸움을 유도한 SK텔레콤은 배준식의 시비르와 이상혁의 라이즈가 각각 킬을 챙기면서 4대1로 달아났다.

15분에 배준식의 시비르가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기세를 올린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라이즈가 하단으로 순간이동을 쓰면서 권상윤의 바루스를 제거했다. 18분에 락스의 서포터 김한기의 오른을 물고 킬을 내면서 싸움을 연 SK텔레콤은 퇴각하던 아지르를 추가로 끊었다. 22분에 락스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간 이재완의 세주아니가 상대 공격을 다 받아내며 살아서 빠져 나오자 이상혁의 라이즈, 배준식의 시비르가 화끈하게 공격을 퍼부으면서 4명을 제거했고 내셔 남작도 부담 없이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있던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으로 파고 들어 안쪽 포탑을 끼고 싸움을 펼쳤다. 배준식의 시비르가 일점사를 당하면서 잡히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화력을 퍼부은 SK텔레콤은 또 다시 멀티 킬을 달성했고 중앙과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상단 포탑을 노리고 치고 들어간 SK텔레콤은 3명을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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