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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창단 첫 롤챔스 연승 달리나

2018-01-18 11:07

콩두 몬스터, 창단 첫 롤챔스 연승 달리나
콩두 몬스터가 2016년 창단 이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처음으로 연승을 달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콩두 몬스터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에서 bbq 올리버스와 대결한다.

콩두는 지난 16일 롤챔스 개막일 경기에서 MVP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2016년 e엠파이어를 인수하면서 콩두 몬스터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만든 이후 처음으로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2016년과 2017년 롤챔스 스프링에만 참가했던 콩두는 2016년에는 1승17패로 저조했고 2017년에는 3승15패에 머물렀다. 2017년 스프링에서는 2월15일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고 이후 8연패를 당하다가 시즌 막판인 3월26일 kt 롤스터를 잡아냈고 28일 bbq 올리버스에게 패한 뒤 시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롱주 게이밍을 2대1로 꺾으면서 3승15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롤챔스에서 콩두는 한 번도 연승을 거둔 적이 없었다. 18일 열리는 bbq와의 대결에서 콩두가 승리한다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챔스에서 연승을 기록한다 .

지난 MVP와의 경기에서 콩두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진에어로부터 영입한 '레이즈' 오지환이 모든 라인에 개입하면서 라이너들에게 킬을 선사했고 5대5 싸움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보여주면서 달라졌다고 강해졌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몇몇 전문가들은 MVP 때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bbq를 꺾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bbq도 만만치는 않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유럽 LCS를 지배한 정글러 '트릭' 김강윤과 월드 챔피언십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올스타전에서 유럽 대표로 뽑힌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롤챔스 스프링 첫 경기이기에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2018년보다는 업그레이드된 것이 사실이다.

장민철 감독이 시즌 개막 이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이기는 습관을 가지는 시즌이 되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밝힌 것처럼 콩두가 스프링 초반에 치고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
1경기 콩두 몬스터-bbq 올리버스
2경기 진에어 그린윙스-KSV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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