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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LA 글래디에이터즈, 필라델피아에 역스윕 거두며 2승!

이윤지 기자

2018-01-19 13:14

LA 글래디에이터즈. (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LA 글래디에이터즈. (사진=오버워치 리그 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LA 글래디에이터즈 3대2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LA < 쓰레기촌 > 승 필라델피아
2세트 LA < 아누비스신전 > 승 필라델피아
3세트 LA 승 < 일리오스 > 필라델피아
4세트 LA 승 < 눔바니 > 필라델피아
5세트 LA 승 < 리장타워 > 필라델피아

LA 글래디에이터스가 기가 막힌 역전승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LA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해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쓰레기촌'에서 필라델피아가 선공에 나섰다. 위도우메이커의 낙사로 손해를 본 필라델피아는 궁극기 연계로 1점을 획득했다. 이어 힐러진의 궁극기를 소진시킨 뒤 공격을 퍼부어 점수를 추가했다. 2점을 획득하며 공격을 마무리한 필라델피아는 2라운드 필라델피아는 LA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세트를 선취했다.

필라델피아는 2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도 공격 진영으로 시작했다. 디바를 먼저 잘라내며 거점에 올라선 필라델피아는 A거점을 손쉽게 가져왔다. B거점에선 꽤나 고전했다. 정크랫의 저항에 막힌 것인데, 필라델피아는 젠야타의 초월이 빠진 뒤 겐지의 궁극기를 퍼부어 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2라운드 수비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겐지와 젠야타의 궁극기를 순차적으로 사용해 시간을 끌었다. A거점을 내준 필라델피아는 B거점에서 리퍼의 활약에 당해 손해를 봤다. 다만 거점에 수비 인원을 투입해 추가 시간을 이끌어내며 연장 라운드에 대비했다. 3라운드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힐러진을 집중 공격한 판단이 잘 먹혀들며 A거점의 1/3을 차지, 2라운드까지 연승을 이어갔다.

3세트 '일리오스'에서 쟁탈전이 열렸다. 1라운드에선 0대2로 뒤지고 있던 LA가 힘을 냈다. '애셔' 최준성의 트레이서가 날라 다녔고, 라운드 선취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 패배한 LA는 3라운드 위도우메이커의 원거리 지원과 거점 전투에서 이득을 챙겼고,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한 세트 따라 붙었다.

4세트 전장은 '눔바니'였다. 선공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A거점의 1/3을 차지한 뒤 한 차례 물러났다. 이어 겐지의 궁극기로 힐러진을 잘라내며 점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두 번째 거점도 무난히 통과했으나 추가로 득점하진 못했다. 오히려 2라운드 LA가 3점을 획득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따라 붙었다.

2대2 접전 상황. '리장 타워'에서 마지막 승부가 열렸다. 먼저 거점에 올라선 LA는 위도우메이커를 견제하는 조합으로 필라델피아의 전략을 격파했다. 이어 딜러진의 합류를 저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초반 열세에 놓인 LA는 탱커진을 앞세워 거점을 밀어냈다. 경기 극후반엔 둠피스트로 LA의 저항을 무너뜨렸다.

접전 끝에 승리한 LA 글래디에이터즈는 2승 1패로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이윤지 기자

i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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