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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분 넘긴 SKT-진에어, 세계 LoL 프로 경기 사상 최장 시간 '대기록'

2018-01-21 00:17

94분 넘긴 SKT-진에어, 세계 LoL 프로 경기 사상 최장 시간 '대기록'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는 물론, 세계 공식전 역사상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을 깼다.

진에어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1주차에서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94분40초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과 진에어의 3세트는 SK텔레콤이 내셔 남작을 수차례 가져갔고 3개의 억제기를 동시에 파괴한 것만 해도 세 차례가 넘었지만 진에어가 박진성의 시비르를 앞세워 끈질기게 버틴 덕에 억제기를 회복했다. 93분에 정찰대로 나와 있던 이상혁의 카사딘을 엄성현의 카직스가 잡아내면서 기회를 잡은 진에어는 박진성의 시비르, 윤석준의 아지르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시간30분이 넘는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전까지 챔피언스에서 나온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CJ 엔투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5년 2월 7일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79분 51초 동안 치열하게 싸운 경기였다.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 경기한 프로 선수들의 경기는 홍콩 애티튜드와 ahq e스포츠의 대결로 91분 23초 동안 대결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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