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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동섭 의원, 핵 판매 사이트 1400개↑…게임위 과감한 대응 필요

심정선 기자

2018-01-22 17:05

[이슈] 이동섭 의원, 핵 판매 사이트 1400개↑…게임위 과감한 대응 필요
지난해 1년간 적발된 인기 온라인게임 핵(비 인가 제3자 외부 프로그램) 프로그램 판매 사이트가 140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적발된 곳에 한정돼 있어 실제 규모는 더 클것으로 보여, 관련 부처의 더욱 과감한 대응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핵·오토 프로그램 판매·유통으로 게임위에 신고 되거나 조사로 적발된 사이트 및 카페가 총 1408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서든어택' 관련이 605건(차단요청 404건, 자체종결 201건), '오버워치'(총 244건, 차단요청 165건, 자체종결 79건), 배틀그라운드(총 192건, 차단요청 100건, 자체종결 92건)의 순서로 많았으며, '배틀그라운드'는 인기가 급상승한 지난해 중반 이후부터 신고가 급증했다.

[이슈] 이동섭 의원, 핵 판매 사이트 1400개↑…게임위 과감한 대응 필요

이동섭 의원은 "게임사는 게임 내 핵·오토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재해야 한다"며 "많은 핵·오토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위를 비롯한 관련 부처가 중국과 연계해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보다 과감한 대응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불법 핵·오토 프로그램 제작, 유통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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