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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김대엽, 조성호 격파하고 4연속 8강 진출

남윤성 기자

2018-02-22 23:51

[GSL] 김대엽, 조성호 격파하고 4연속 8강 진출
◆GSL 2018 시즌1 코드S 16강 D조
▶최종전 김대엽 2대0 조성호
1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어비설리프 > 조성호(프, 11시)
2세트 김대엽(프, 5시) 승 < 어센션투아이어 > 조성호(프, 11시)

스플라이스 김대엽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네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대엽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16강 D조 최종전에서 조성호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대엽은 2017년 시즌1부터 2018년 시즌1까지 네 시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꾸준함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 조성호가 초반에 불사조와 사도로 예리하게 파고 들었지만 김대엽은 불사조 싸움에서 승리했고 지상 싸움에서는 추적자와 파수기로 상대의 사도 5기를 잡아내며 앞서 나갔다. 사도 2기와 불사조를 조성호의 앞마당으로 보낸 김대엽은 탐사정 8기를 끊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음이온 개발까지 마치면서 불사조간의 사거리 싸움에서 앞선 김대엽은 4시에서 벌어진 공중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1대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 김대엽은 불멸자의 생산 타이밍을 최대한 앞당기면서 올인 러시를 준비했다. 조성호가 환상 불사조로 정찰한 뒤 앞마당에 보호막 충전소를 2개나 지으면서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김대엽은 파수기의 역장을 절묘하게 구사하면서 조성호의 병력이 연결체 뒤로 돌아가게 만들었고 그 틈을 파고 들어 충전소를 연파한 뒤 별력을 끊어내며 2대0 완승을 이끌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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