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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신동호,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5 본선 막차 탑승

이시우 기자

2018-03-18 18:04

4전 5기 끝에 본선에 오른 최민석.(사진=VSL 중계 캡처)
4전 5기 끝에 본선에 오른 최민석.(사진=VSL 중계 캡처)
최민석(신촌 다트하이브)과 신동호(브로)가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5 본선행 막차에 올랐다. 매번 최종 예선 문턱에서 미끄러졌던 최민석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 마지막 기회를 붙잡았고, 스테이지 1부터 3까지 연속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으나 스테이지4에서 주춤했던 신동호는 본선 무대 복귀에 성공했다.

1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5 예선 4회차가 진행됐다.

이날 13조에서부터 16조까지의 예선이 진행된 가운데 13조에서는 최민석과 이상원(다트연구소)이 지해나(타겟)를 제치고 8강에 올랐고, 14조에서는 이종석(리얼다트)과 김태현(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이 원용민(다트하는 고양이)을 탈락시켰다. 15조에서는 심상연(마피아)과 오효열(강대맥주창고)이 진출했고, 16조에서는 신동호와 최형석이 살아남았다.

8강 1경기에서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최민석이 최형석을 3대1로 잡았고, 2경기에서는 이종석이 오효열과 풀 레그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3대2로 신승을 거두면서 4강에 올랐다. 3경기에서는 신동호가 이상원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4경기에는 김태현이 심상연에 역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 대진을 완성시켰다.

4강 1경기에서는 최민석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순식간에 레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3레그에서도 최민석은 한 수 위의 기량 차이로 이종석을 압도했고, 가볍게 승리를 거두면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테이지5에서 본선 무대에 복귀한 신동호.(사진=VSL 중계 캡처)
스테이지5에서 본선 무대에 복귀한 신동호.(사진=VSL 중계 캡처)

4강 2경기에서는 신동호가 1레그 '701'에서 승리하며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김태현이 2레그와 3레그 '크리켓'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역전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4레그 '701'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김태현이 16대16의 상황에서 선공을 하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신동호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상승세를 탄 신동호와 멘탈이 무너진 듯한 김태현의 5레그 '크리켓' 경기는 신동호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5 예선 4회차 8강
1경기 최민석 3대1 최형석
2경기 이종석 3대2 오효열
3경기 이상원 0대3 신동호
4경기 김태현 0대0 심상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5 예선 4회차 4강
▶최민석 3대0 이종석
1레그 최민석 승 < 701 > 이종석
2레그 최민석 승 < 크리켓 > 이종석
3레그 최민석 승 < 크리켓 > 이종석
▶신동호 3대2 김태현
1레그 신동호 승 < 701 > 김태현
2레그 신동호 < 크리켓 > 승 김태현
3레그 신동호 < 크리켓 > 승 김태현
4레그 신동호 승 < 701 > 김태현
5레그 신동호 승 < 크리켓 > 김태현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5 본선 16강 대진
1경기 정성화-김동진
2경기 김기영-여윤석
3경기 박현철-손현준
4경기 최태리-이재우
5경기 송진호-신동호
6경기 이준환-손명호
7경기 조형호-최민석
8경기 이경표-조경원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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